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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 포유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이동학 지음, 김원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에요.
학습만화에 대한 불안감을 잠식시켜주는 스토리버스~
소년한국일보에서 좋은 어린이책으로도 선정될 만큼 스토리버스는 아이와 부모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학습만화랍니다.
융합과학 일곱 번째 이야기
<포유류>는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라 더 좋아했어요.
스토리버스는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하여 중요 키워드를 40개의 대주제로 분류하여 과학 25권, 사회 15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교과
연계가 6학년까지 되니 오래도록 가지고 있으면서 학교 공부에 도움을 받아야겠어요.
<포유류>라는 대주제를 총 8개의 소주제로 살펴보게 되는데요.
1. 고양이과 동물
2. 개과
동물
3. 영장목 동물들
4. 발굽이 있는 동물들
5.
쥐목 동물들
6. 땅에서 사는 포유류
7. 바다에 사는 포유류
8. 박쥐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하여 중요 키워드를 정한 스토리 버스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기에 교과 연계가 잘
된답니다.
또한 교과목 상관없이 주제별로 묶어 다루기 때문에 융합교육이
가능한 책이랍니다.
스토리 버스의 장점은 바로
인트로~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흥미를 유발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선명하고 인상적인 인트로 사진은 언제나 목차
앞에 나와 책 속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갖게 하지요.
가장 먼저
등장한 고양이..
요즘 저희
집 아이들이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뜨거워서 이번 책을 보고 고양이 이야기가 나와서 얼마나 좋아했던지요.
길고양이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불러 보고 지켜보면서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만화를 읽고 학습 정보를 읽었답니다.
학습만화를
통해 고양이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또 학습 정보를 통해 다시 한번 정리를 해주는데요. 좋은 사진들로 간략하게 설명한 부분들이
참 마음에 들어요.
고양이는
수염이 더듬이 역할을 해서 어둠 속에서 길도 찾고 물체의 위치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양이들은 밤에 잘 돌아다니나 봐요.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데 고양이는 꼬리가 떨어지는 방향을 조절하며 몸을 앞으로 순식간에 잘 돌리기 때문이라네요. 사진으로 보니 더 잘
이해가 되네요.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8개의 독자적인 캐릭터로 8개의 주제를 풀어낸다는
거예요.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아이들은 골라서 만화를 읽고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어요.
아이들도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르고 확실히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학습 만화를 먼저 읽더라고요.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steam형태의 다양한 주제 확장이지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여 살펴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요.
개를 주제로 한 내용에서도 늑대에 관련된 신화 이야기까지 살펴볼 수
있었어요.
또한 남자는 다 늑대라고 표현하며 좋지 않은 의미로 쓰이는데 늑대가 한번 짝을 만나면 평생 함께 하고 부성애도 강하다고
하네요.
늑대가 자신이 바람둥이의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알면 속상하겠어요~^^
얼마 전 아마조니아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 영화 속 주인공이 아기
원숭이였어요. 아마존 정글 속 모습을 흥미롭게 보면서 스토리버스를 기억해내었지요.
스터리버스에서 소개한 영장물들도 영화 속에서 볼 수
있거든요.
스토리버스를 보면 깊은 지식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깔끔하게 알려주어 좋아요.
너무 정보가
많거나 어려우면 아이들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좋은 사진은 흥미 유발의 큰 역할을 하고요.
쥐에 대한
선입관이 있는데 쥐목 동물들이 은근 귀여워요. 다람쥐도 그렇고 카피바라도 넘 귀여운 것 같아요.
저런 갓
태어난 새끼의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탄생은 그게 어떤 생명이든 존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만화 속에서 캥거루의 새끼가 아주 작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저는
포유류이고 캥거루가 그렇게 작은 동물이 아니기에 작으면 얼마나 작을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또 캥거루나 코알라는 알고 있었지만 또
다른 유대류가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많네요. 하긴 이 넓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있는데 그 둘
뿐일까요?
코알라가
유칼립투스 잎을 먹어서 반쯤 소화시킨 후 항문을 통해 아기 코알라의 입에 넣어준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엄마의 똥이 새끼 코알라가 젖을 뗀 후
처음 먹는 음식이라고 하니 상당히 재미있네요.
박쥐는
이솝이야기나 전래에서 지조가 없는 것으로 자주 비유되고는 하는데요.
박쥐가
포유류 중에서 가장 사회성이 강한 동물이라고 하네요.
정말
흡혈박쥐는 사람과 가축의 피를 빨아먹는데 박쥐의 침에는 아픔을 못 느끼게 하는 성분이 있어서 자신이 물렸다는 걸 알지 못한다고
하네요.
또 박쥐는
날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라고 합니다.
박쥐의
날개는 피부가 변해서 생긴 것이기에 핏줄과 힘줄이 뻗어 있다고 하네요.
온두라스
흰 박쥐는 하얀 털에 귀엽게 보여요.^^
6권에서
동물을 배우고 7권에서 세분화하여 포유류에 대해 읽어볼 수 있어서 6권과 연계해서 읽으니 더 효과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포유류에 대해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답니다.
학습만화로
주제에 가볍게 접근하고 좋은 그림과 사진으로 학습 정보를 읽어보며 교과 연계까지 할 수 있어서 아이들 학습 만화로는 이만한 책이 없다는
생각이에요.
누구에게나
강추할 수 있는 학습 만화 <스토리버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