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 세계지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신재환 외 지음, 박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번째 이야기 <세계지리>편이랍니다.

스토리버스는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는 공부툰이에요.

공부툰이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인데요.

과학, 사회, 국어, 음악, 미술, 인물, 시사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통합적 사고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준답니다.

특히나 스토리버스의 큰 장점은 초등 교과서를 밀도 있게 분석해서 중요 키워드를 40개의 대주제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40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것인데요.

그렇다 보니 교과 연계가 되는 부분이 많아서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학습만화랍니다.

<세계지리>편은 교구로 만들어 보았던 건물들도 소개되어 있고, 예전에 부천의 아인스월드에서 미니어처로 보았던 세계 건축물들도 많이 나와서인지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이번 <세계지리>편에서는 총 8가지의 대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건데요.

<스토리버스>의 장점은 8개의 다른 캐릭터의 만화로 전하는 스토리에 있어요.

집중력 짧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지요.

​<세계지리>라는 대주제를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1. 미국과 북아메리카

2. 브라질과 남아메리카

3. 유럽의 여러 나라들

4.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5. 중국과 동아시아

6. 인도와 서남아시아

7. 이집트와 아프리카

8. 오스트레일리아

 

 

<스토리버스>는 기존 학습만화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외출시 꼭 들고 다니는 책인데요.

 버스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에서 놓지 못할 만큼 사랑받는 책이랍니다.

버스에서 읽다가 내려 환승을 기다리는 동안 책 읽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뻐 찍어두었던 사진이에요.^^


<스토리 버스>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3단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학습이 되는 학습 만화,  그리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정보가 담겨있는 순서로 8가지 스토리가 소개됩니다.

제일 먼저 큼직한 사진과 함께 인트로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인트로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정말 주제를 확실히 표현하면서도 호기심을 끌기에 아주 좋은 사진들이랍니다.

브라질의 예수상과 러시아의 성 바실리 대성당등 각 나라들의 대표 건축물들로 시선을 끄네요.

<스토리버스>는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된 신유형 옴니버스식 학습만화책인데요.

8가지의 독자적인 캐릭터를 개발해서 8개의 소수제를 8개의 만화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자기가 읽고 싶은 만화를 선택해서 읽어도 좋고, 아이들이 딱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쪽수인 12쪽 분량으로 만든 책이랍니다. 만화 속에서도 주제에 따른 핵심 정보를 자연스럽게 소개해주고 있어요.

가장 먼저 소개된 '지구정복 대소동'에서는 미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미국의 대표 상징물인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것이라고 하네요.

 

 만화로 주제에 익숙해졌다면 정보 코너로 연결해서 만화에서 익힌 지식을 정리하고 심화할 수 있어요.

정보가 넘 많지도 않고 만화에서 읽었던 부분을 다시한번 짚어주는 거라 쉽게 읽을 수 있답니다.

 주제와 관련된 사진과 그림으로 다시한번 정보를 전달하는데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그림과 사진이 제시되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림과 사진에 익숙해지는 것도 스토리버스의 효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제 3학년이 되어 사회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지도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더라구요.

<미스터 펭돌> 만화로 브라질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만화속에서 등장했던 리우 카니발에 대해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만화로 다 느낄 수 없었던 흥겨움이 사진으로는 막 느껴지네요.

브라질의 기후도 다시 한번 정리해주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거대한 예수상도 사진으로 보니 실제로 보고 싶어져요.유럽에는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참 많지요.

그래서 가장 여행가고 싶은 곳이 유럽이기도 해요. 직접 보고 싶은 건축물들이 많거든요.

<마법의 엘리베이터>에서 유럽의 여러나라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만화에서  소개되었던 나라들의 건축물을 사진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두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곳이 베르사유 궁전인데요. 여기를 읽고 역시나 또 베르사유 궁전에 가고 싶다고...^^

예전에 만들었던 <빅벤>도 떠올려보았구요.

이거 만들면서 꼭 영국으로 <빅벤> 보러 가자고 했는데 언제 갈 수 있을까요?^^​

러시아 역시 예술적으로 발달한 나라여서 볼거리가 참 풍성한 것 같아요.

붉은 광장의 크렘린 궁전이나 성 바실리 대성당등 아름다운 건축물도 많고 발레도 유명하잖아요.

러시아의 발레가 발전하게 된 이유가 러시아 황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모스크바의 심장인 붉은 광장은 메이데이와 혁명기념일에 붉은 깃발을 손에 든 사람들이 모이면서 붉은 광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성 바실리 성당은 폭군으로 불리었던 이반 4세가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지은 성당인데요. 이 성당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같은 건축물을 다시 짓지 못하게 건축가의 눈을 멀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왠지 아름다워서 슬픈 건물같아요.

요 건물도 폼보드로 만들어 본 적이 있어서 아이들이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이거 만들면서도 참 예쁘다 했는데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겠죠?
타지마할이 무굴 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의 아내인 뭄타즈 마할의 무덤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샤 자한이 아그라 성에 갇혔던 것은 몰랐어요. 그 안에 갇혀서 아내의 무덤인 타지마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글을 읽으니 정말 그가 아내를 많이 사랑했구나 다시금 느낄 수 있었네요. 아내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22년에 걸쳐 무덤을 만들었을까요?

또 강건너의 타지마할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아내를 그리워했을까요?

정말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담긴 건축물들이네요.

이번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지리편을 쭉 살펴보면서 역사와 참 많이 관련이 되어 있구나 싶었어요.

건축물들의 역사적 사실들도 알 수 있었고, 각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죠.

사회과목과 교과 연계된 부분들도 많고 하니 6학년때까지 꾸준히 활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지도를 통해 나라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고, 오세아니아의 타히티 섬을 작품으로 표현한 고갱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이게 바로 STEAM 교육 아니겠어요?^^

다른 주제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았던 건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더 관심과 흥미가 많았었네요.

다양한 만화 캐릭터로 적당한 페이지 수, 책의 크기까지  그냥 지나치면 모를 소소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 쓴 스토리버스이기에 한권 한권 만나볼 때마다 참 만족스러운데요.

8개의 소주제 선정과 풀어가는 과정이 참 맘에 들어요.

다음 주제도 어떤 것들을 알려줄 지 기대가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