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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2 : 가족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2
이동학 외 지음, 박윤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딸아이의 학교
공부를 봐주면서 요즘 아이들은 정말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겠구나 싶어요.
한 주제를
두고 여러 분야로 접근해 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참 맘에 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본 지식이나 상식이 없으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학년이 높아질 수록 동화책보다는 정보가 담긴 책을 자꾸 권하게 되네요.
그럼 아이는
그닥 반기지 않구요.
그래서 결국
타협점으로 학습만화가 선택이 되는게 아닐까 해요.
하지만
학습만화가 그닥 달갑지 않은 것은 모든 엄마들의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그런데 스토리
버스는 달라요.
아이들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을 모두 충족시키는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도
주변에 추천하는 책이 바로 <스토리버스>에요.
<스토리
버스>는 통합교과식 학습만화로서 교과서와 연계되어 효과적으로 학습효과를 볼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들고
보기에 딱 좋은 사이즈로 만드셨다고 할만큼 책의 크기부터 책 속 내용까지 신경 많이 쓴 책이에요.
스토리 버스 융합 사회는 총 15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1.가족의
구성
2. 가족의
형태
3.가족의
규칙과 기능
4.가족의
탄생
5.유전
6.가족과
함께하는 일생
7.다양한
가족 문화
8. 가족
문제
<스토리
버스>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3단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학습이 되는 학습 만화, 그리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정보가 담겨있는 순서로
8가지 스토리가 소개됩니다.
제일 먼저
큼직한 사진과 함께 인트로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간결하게
표현했지만 주제 전달이 확실하지요?
인트로의
사진들로 호기심 자극도 확실하게 된답니다. '가족'의 주제는 이미 1학년때도, 2학년때도
통합교과에서 다루고 있어서 아이가 배웠는데요. 이 책의 교과 연계를 살펴보니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책에 담긴 내용이 절대 얕은 지식이 아니라는거~
1학년때
읽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정보 제공에 있어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그림과 사진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좋더라구요.
보통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읽을 때 만화만 읽고 정보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집 애들을 봤을
때 스토리버스는 잘 읽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스토리버스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융합 사회에서 과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어요.
가족에서 새 생명의 탄생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지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과정, 그리고 세포분열까지 만화로 소개하고
있네요.
사랑스런 사진과 함께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태아가 자라는 과정까지 그림과 설명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아이들은 생명의 탄생에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고 있지요.
그런데 이렇게 사진과 함께 설명해 두고 있어 역시 호기심 해결에
딱이네요.
또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
있는데요.
저도 늘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 확실히 개념을
잡았네요.
유전이나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가족>편이었어요.
다양한 만화 캐릭터로 적당한 페이지 수, 책의 크기까지 그냥
지나치면 모를 소소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 쓴 스토리버스랍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시리즈이구요. 저도
읽어보면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맘에 들어요.
3학년이 되면 사회도 배우고 과학도 새롭게 배우게 되겠지요.
스토리 버스 융합사회와 융합과학으로 기본 지식 단단하게 쌓으면 전혀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