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허미와 친구들>이란 공연을 보고 이 캐릭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영어 교재가 나오는 줄은 몰랐네요.
이 책은 아주 한국적인 교재란 생각이 들어요.
영어의 연음때문에 발음이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이 고민을 해결해 주네요.
이 교재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사를 자신있게 따라 할수 있게 한글로 들리는 대로 발음을 표기해두었어요.
교재 두개와 CD 하나가 세트랍니다.
작년에 보았던 인형극 <허미와 친구들>
애벌레여서 자신이 볼품없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나중에 나비가 되는 허미와 워미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인형극으로 만나보았었는데요.
그때의 기억이 나서인지 이 교재를 더 반가워 했답니다.
알파벳에 따른 한글 소리가 나와 있어서 한두번 읽어보면 대충 입에 익을거에요.
그러고 나서 교재를 읽어봅니다.
문장이 그리 길지 않아 좋네요.
한글로 영어 문장 아래에 발음이 적혀 있어요.
한글로 파닉스를 표현하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긴 드네요.
옆 페이지에는 한글 해석도 적혀 있고 중요 표현도 따로 적혀 있네요.
교재를 읽고 이번에는 컴퓨터로 CD를 활용해봅니다.
먼저 이렇게 하루하루 공부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DAY1을 클릭하면 교재에서 보았던 문장들을 볼수 있어요.
먼저 애니메이션을 보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교재에서 보았던 문장들이 나오는 걸 알수 있어요.
애니메이션이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죠?
문장을 자연스럽게 듣고 난후 하나 하나 공부를 해봅니다.
저 TV 모양의 아래를 보면 <A, 가, A가, 입술 모양>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지요?
'A'를 누르시면 화면과 같이 영어로만 되어 있는 문장을 보실수 있답니다.
'가'를 누르면 이렇게 한글 번역을 보실수 있지요.
'입술 모양'을 누르면 이렇게 한글로 발음을 적어놓은 문장을 확인하실수 있어요.
'A가' 를 누르면 이렇게 영어와 한글을 한번에 보실수 있답니다.
이거 네번만 반복해도 꽤 공부가 되겠죠?
영어문장을 읽어보는데요.
아직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아서 잘은 못하지만 이 교재 DAY1에는 다행이 그리 어려운 단어가 많지 않아서 잘 할수 있었어요.
16개정도의 문장을 읽고 뒷페이지를 보면 '단어장'과 '쓰기' 코너가 나옵니다.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어서 앞을 확인해가면서 직접 써보았어요.
아직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네요.
단어도 그렇고 쓰기 문장 역시 아직은 어려운것 같아요.
읽기는 되는데 쓰기는 좀더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딸아이가 쓴 단어장과 문장쓰기에요.
이걸 다 외워서 쓰면 꽤 공부가 되겠죠?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가 시작될텐데요.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서 영어를 어릴때부터 제대로 공부한 친구들도 있고, 영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아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있을 거에요.
이 교재는 영어를 시작해 볼까 ? 하고 관심을 갖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재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파닉스를 전혀 모르는 친구들에게 좋은 교재일것 같아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반복적으로 영어 문장을 들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할수 있을것 같네요.
특히나 <허미와 친구들> 공연을 보고 캐릭터에 익숙한 제 딸에겐 너무 좋은 영어 교재랍니다.
이 교재로 2학년동안 열심히 영어 공부 해보려구요.
이 교재 두권이 마무리 되면 한글로 된 발음이 없어도 다 읽을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