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탈것을 스티커로 놀아보는 책, 꿈꾸는 달팽이의 <스티커 펑펑 탈것>을 아이들과 해보았어요.
꿈꾸는 달팽이에서 나오는 책들은 저렴한 가격이 무엇보다 장점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사주기에 부담없는 가격에 무엇보다 내용도 알차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울 아들은 바퀴 달린 것은 다 좋아하는 탈것 매니아인데요. 애기때부터 6살이 된 지금까지 바퀴가 달린 것은 모두 좋아하네요. 요즘은 버스에 빠져 있어서 버스 노선도 외우고 버스타고 어딜 갔었는지도 기억하는 아이에요.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엠블럼 맞추기도 좋아한답니다. 그러니 이 책을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좋아하는 스티커도 붙이고 탈것들도 맘껏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했어요.
탈것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요 스티커북 강추랍니다.

스티커만 붙이면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잖아요. 우선은 차에 대해 살짝 살펴볼수 있어요.
차구조도 배워보고 이름도 알아볼수 있어요. 스티커 붙이면서 이름을 배워보았지요.

아무렇게나 스티커 붙이면 의미가 없겠죠? 탈것들을 분류하면서 스티커를 붙입니다.
땅위를 달리는 것, 물에서 달리는 것, 하늘을 나는 것, 많은 사람을 싣는 것, 여러가지 경찰차, 여러가지 소방차, 공사장차, 농장과 공항에서 일하는 차, 그외의 특별한 차들, 그리고 우리나라 차와 외국차도 분류하면서 스티커를 붙여볼수 있어요.

뒷면에 이렇게 스티커가 있답니다. 이걸로 스티커 놀이를 할수 있지요.

누나와 같이 하나씩 하나씩 사이좋게 붙여요. 둘이라서 분배를 잘해야 싸우지 않아요.

누나가 없을때는 혼자서 붙여요.울 아들은 이야기를 만들면서 붙이더라구요.

울 아들... 제가 뒤의 스티커 페이지를 뜯어주지 않았더니 이렇게 뜯어서 책상에 붙여놓고 하네요.
어찌나 귀여운지..

이야기도 만들더라구요. 들어올린 물건을 지게차가 받아준다며 그 자리에 스티커를 붙였더라구요.

여기는 주황색 승용차가 잘못해서 경찰차가 쫓아가는 거라고 하네요.. 단순히 스티커를 막 붙이는게 아니라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면서 하니까 더 좋은거 같아요..

이틀에 걸쳐 다 붙였어요.
다양한 탈것들을 분류도 해보고 또 스티커에 이름이 다 적혀 있어서 이름도 알아볼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던것 같아요. 탈것들 보는 것만으로도 좋고 붙이는 재미도 좋고 또 탈것들에 대해 공부도 되서 좋아요.
우리가 흔히 보기 어려운 자동차들도 많아서 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재도 될수 있을것 같아요.
생생한 사진 스티커로 탈것들을 자유롭게 붙여보니 울 아이들 너무 좋아했구요. 아이들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아이템으로 딱인것 같아요.
울 아들은 스티커를 다 붙이고도 틈나는 대로 들여다보며 자동차 구경을 한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꼭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