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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어휘 초등 1-1 단계 ㅣ 마법의 상위권 어휘 초등
메타교육연구소 지음 / 마법스쿨(위즈덤하우스) / 2012년 12월
평점 :

어휘를 알아야 만점을 잡는다!!
만점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이제 2013년 스토리 텔링식으로 교과서가 바뀌면서 어휘력이 중요 키워드가 되었지요. 어휘라는게 금방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걱정되는 부모님들도 많으실텐데요. 무엇보다 꾸준한 독서가 제일이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이런 교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마법의 상위권 어휘>시리즈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서 좋은것 같아요. 맞춤 교재라고나 할까요?
올해 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에게 좋은 교재가 될것 같아 함께 풀어보았답니다.

마법의 상위권 어휘 1-1단계에서 배우는 단어들과 한자들을 한눈에 정리해두었네요. 어휘력을 키우려면 한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네요. 학습어휘와 연계해서 한자까지 같이 배울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것 같아요.

구성과 장점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답니다. 한번 읽어 보고 교재를 풀면 더 좋겠죠?

교과서 학습 어휘코너에서는 지문을 읽게 됩니다. 지문안에 등장하는 어휘들을 문장안에서 찾아보기도 해봅니다. 바로 앞 지문안에서 읽었고 문장안에서 쓰였던 단어를 다시금 찾아보며 단어의 의미도 이해하게 되지요.

앞에서 배운 어휘들을 직접 찾아서 써봅니다. 문장안에 알맞은 단어를 써보면서 단어의 의미도 정확하게 기억하게 되겠지요. 단어의 의미도 한자와 함께 정리되어 있답니다.

한자암기카드 코너를 통해서 한자에 대한 설명을 읽고 기억을 할수 있어요. 한자를 그림읽듯이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한자를 아이들이 어려워 할수있는데 설명이 아이들 수준에 맞게 되어 있어서 좋네요.
한자도 써봅니다.

재미있는 게임처럼 앞에서 지속적으로 배운 어휘를 다시금 익힙니다. 1-1단계는 총 4호로 되어 있는데요. 한 호에 두개의 유닛이 있어요. 딸과 첫번째 유닛을 풀어보았는데요. 이 유닛에서는 신장, 신체, 체육, 체중, 체력 5개의 어휘를 공부해보았구요. 한자는 長을 배웠답니다.
어려운 한자어일수 있지만 총 맛보기. 돋보기, 도전! 어휘왕 코너를 통하면 아이가 잘 받아들인답니다.
무엇보다 반복이 되니까 좋아요.
하나의 유닛을 끝내면 아궁이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만화를 통해 우리말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 음식위에 얹어주는 고명처럼 아들만 있는 집에 딸하나를 고명딸이라고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하루에 하나만 하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너무 재미있는지 하나의 유닛을 더했답니다. 아이의 반응을 보면 이 교재가 좋은지 안좋은지 알수 있는데 이 교재는 딸아이의 마음에 드는것을 보니 딸아이에게 좋은 교재인듯해요.

두번째 유닛도 열심히 풀었어요. 같은 구성과 방법으로 진행된답니다. 교과서 학습어휘로 단어들을 접하게 되고 맛보기 코너로 다시금 의미를 배우고 돋보기 코너로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됩니다. 한자도 배우고요. 재미있는 문제들을 통해 게임처럼 단어를 배우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하지요?

첫번째 유닛이 끝나고 고명딸을 배웠다면 이번엔 비슷해서 틀리기 쉬운 말들을 알아봤어요.쌓다와 쌌다에 대해서 배우게 된답니다. 간단한듯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려울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들리기에 비슷하니까요.

제 1호의 모든 내용을 공부하고 나면 평가문제를 통해서 아이의 이해도를 체크합니다.
이 문제들을 통해서 아이가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는지 알수 있겠지요.? 울 아이는 요런거 좋아하거든요^^ 차근차근 열문제를 모두 풀었어요.

다행스럽게도 모두 맞았네요. 저희 아이 뿐만 아니라 요 교재로 앞의 내용을 공부했다면 누구나 맞출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앞에서 깊이,들이, 넓이, 높이,굵기등 단위에 관한 어휘들을 배웠잖아요. 요렇게 단위에 대한 낱말들을 한번 더 정리해두었어요. 각각에 대한 단위들이 정리되어 있으니 어휘도 더 확장이 되겠네요.

1호를 모두 마치고 나면 스스로 평가할수 있는 평가표가 있네요.
자신이 평가를 해보고 부족하면 한번더 살펴보면 좋을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어휘를 접하게 되고 그 어휘에 대한 정확한 뜻을 콕 집어 설명해주고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아이에게 알리고자 하는 어휘를 확실하게 접할수 있게 해줄수 있는 교재같아요.
이 한권을 통해서 어휘력이 확 늘지는 않겠지만 1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단어를 알고 넘어가게 해준다는 것이 좋은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이정도의 단어들은 다 알고 있겠지 하겠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이 교재를 통해서 한번 아이의 어휘력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한자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게임처럼 즐기는 문제까지.. 어린 친구들을 위해 좋은 교재가 될것 같습니다. 한글어휘뿐만 아니라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한자어와 고유어, 외래어, 틀리기 쉬운 어법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네요.
딸아이와 함께 해보니 지루하지 않고 호기심을 가지며 하더라구요. 스스로 더 해보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답니다.
한권 한권 단계를 밟아가며 풀다보면 정말 마법처럼 어휘력이 늘어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