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시더라구요.
영어를 못해도 핸드폰 하나만 들고 번역기 믿고 가시는
분들도 많지요.
그래도 손에 하나 영어회화 책 하나는 들고 있어야 마음이
든든해지는 건 제가 아날로그 세대여서 일까요?^^
딱 손바닥 크기만 해서
가볍게 들고 갈 수 있는 영어회화 책 <여행 영어회화>랍니다.
책 뒷면에 보면 목차의 주제어를 볼 수
있는데요.
출국부터 귀국까지 여행 시 필요한 부분들이 세세하게
나와있답니다.
세세한 목차가 이리도 많아요.
내가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찾아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영어회화뿐만 아니라 여행 가이드 느낌도 들 정도네요.
일단 출국 시 필요한 필수 패턴 실력 테스트를 해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볼 수 있어요.
듣기에 필요한 부분, 말하기에 필요한
부분을 전부 챙기고 있답니다.
보통은 말하기에 중점을 두는데 물어 본
것에 대한 대답을 들을 줄도 알아야 내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듣기와 말하기를 함께 알려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하나의 주제에 대해 두 페이지씩 설명이 되어
있어요.
듣기와 말하기에 대한 핵심패턴 3개씩을 배우게 되고 그 패턴을
문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시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여기서도 대화가
오고 갈 수 있도록 질문에 대한 응답을 알려주니 질문하고 대답을 이해할 수 있겠지요.
물론 똑같은 대답이 나오라는 보장은 없지만 말이죠~^^
페이지 하단에는 핵심 단어가 나오는데요.
핵심 단어만 외워두어도 말하기나 듣기에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일상적인 것 말고도 연착, 결항, 비행기 놓쳤을 때 등
해외여행 시 당황스럽고 머리가 하얘질 때 필요한 영어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이 또한 제일 중요한 영어 표현들이 아닐까
싶네요.
호텔 이용에 필요한 표현들, 관광을
위한 표현들, 쇼핑을 위한 표현들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표현들이지만 여행지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표현들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누군가의 도움이 제일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각 상황마다 표현들이 많지는 않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표현들을 모아두었고 말하기와 듣기 표현을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말을 하고 듣기까지도 가능하도록 해준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딱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지만 여행지 출국부터 귀국까지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상황들과 그에 따른 영어 표현이 담겨있어서 진짜로 여행 필수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