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의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6
<런던에서 보물 찾기>읽어봤어요.
보물찾기 시리즈야 워낙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시리즈인데다 도시에 대한 내용과 함께 역사까지 알 수 있으니 부모님 입장에서도 꽤나 만족스러운
책이랍니다.
표지만 먼저 보더라도 영국의 유명한 건축물들과 영국의
상징적인 것들이 그려져 있네요.
우선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갑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다른 책들보다 길게 되어 있네요.
그건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단 얘기겠지요?
꼼꼼히
읽어봤어요.
런던의 상징인 자욱한 안개가
등장하며 지팡이가 삼촌이 사라지자 두려운 마음에 영국 런던에 대해 특징을 읊고 있어요.
런던의 기후부터 알려주네요.
영국의 지형적 특징 때문에 안개가 많이 생기는군요. 이 안개가 산업혁명 때는 대기오염물질과 결합해
스모그가 생겨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했지요.
가이 포크스 파티라는 게 나오는데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
가이 포크스는 가톨릭교를 억압하던 국왕 제임스
1세에게 저항해 웨스트민스터 궁 지하에 화약을 설치하는 저항을 했고 비록 실패했지만 그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5일을 '가이
포크스 데이'로 지정하고 파티를 즐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상징적인 건물인 엘리자베스 타워, 유명한 시계탑
빅벤, 영국의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이 한눈에 보이네요.
이
건물들에 대한 설명들이 뒤 페이지에 다 나온답니다. 알고 있었던 것은 정리가 되고 몰랐던 것은 새롭게 알게 되는 재미가 바로 책이 주는
즐거움이죠.
중요한 문화재나 건축물들을 알게 되는 것도 있지만 소소한
문화를 알게 되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네요.
영국의 택시는 블랙 캡이라고
하고 런던의 명물로 불릴 정도로 런던 시내의 모든 도로나 지름길 등을 다 알고 있다고 해요.
런던 여행 시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되겠네요.
오후의 티타임도 런던 사람들의 특별한 문화라고 하는데요. 안개가 많이 끼는 우울한 날씨가 이런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를 했나 봅니다.
해럴드 린든 박사의 사라진 회중시계를
찾아가며 런던의 문화, 상징적 건축물, 기후 등 런던의 다양한 것들을 만화 속에서 살펴보았어요. 만화 자체가 재미도 있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도 있어 역시 학습만화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죠.
영국에 대한 다양한 상식들도 정리되어 있어 보다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답니다.
세계사적으로도 접근하면서 여행지로서의 런던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있지요.
재미적 요소도 첨가하여 즐거운
독서를 가능케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이런 부분도 독서와 함께 꽤나
즐기거든요.
책 말미에는 이 책과 연계해서 볼
수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내용도 살짝 맛보기로 보여줍니다.
브래태니커와 연계해서 함께 읽으면 정말 좋겠어요.
둘 다 만화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면 지식 확장이 확실히 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고 가볍게 런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만화로 표현하고 있어요.
많은 내용을 전하기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있고 그
전달 방식도 아주 자연스럽죠.
런던이라는 도시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저 역사적 도시가
아닌 여행을 떠나고 싶도록 만든 책이기도 합니다.
영국 런던의 문화와 역사, 건축물 등, 다양한 것들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이런 책 읽으면 꼭 그 나라로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니까요.
런던의 빅벤과 영국 박물관 보러 꼭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