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어린이 <코딩맨 3 - 초보 유저>가 드디어
나왔네요.
1, 2권을 읽고 3권이 나오길 기다리던 저희 집 아이들,
책이 오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읽더라구요.
코딩맨에 대한 관심이
코딩으로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네요.^^
이번에도 스크래치 실행
카드와 함께네요.
저희 학교에서도 토요일에 코딩반이 생길 정도로 학교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관심과 호기심이 먼저 생겨야 시작할 수
있겠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코딩맨>이 딱이에요.
코딩맨은 이제 3권까지
나왔답니다.
한 권 한 권 스크래치로 코딩에 조금씩 조금씩 다가갈 수
있어요.
한 권당 여섯 장의 스크래치 실행 카드가
들어있는데요.
스크래치 실행 카드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요.
앞면에는 내용이, 뒷면에는 방법이 담겨 있지요
먼저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과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 그리고 3권이기에 1,2권의 간략한 줄거리까지 읽고 나면 3권을 즐길 준비 끝!
코딩맨을 읽다 보면 이렇게 스크래치 블록이 보이는데요.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들의 움직임이 코딩과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좋은듯해요.
튜토리얼 버그를 쫓아가 오류를 수정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강민이는 속상한 일도 생기네요.
그렇지만 강민이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만 생각합니다.
괜히 이런 일이 강민이에게 일어난 게 아닌 것
같아요.
의외로 책임감과 남을 생각하는 모습이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책 하단도 꼼꼼히 살펴보세요.
필요한 정보들이 있답니다.
만화 속 개념이나 코딩맨 워크북은 책 말미에 정보가 있으니 꼭 함께
챙겨보세요.
어려운 용어도 한 번씩 더
읽어보기!
버그킹덤 기지에서는 예린이가 버그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고
그런 예린이를 살리기 위해 아빠는 추가 블록을 만들어 명령어를 승인하도록 만들었어요. 그리고 인간 세계로 가는 차원의 문을 열게 되는데요. 동작
버그와 졸개 버그들이 놀이동산의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시작하는데 강민이가 슈트를 착용하고 히어로처럼 나타나 동작 버그를 저지하고 나섭니다.
강민이는 레이카 요원과 디버깅 본부의 협력으로 프로그래밍 코드 자동 리셋하여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게 됩니다.
다음 날 단순히 괴한의 습격이라고만 나오고 코딩맨이 사람을
구했다고 알려지기 시작하지요.
이제 슬슬 코딩맨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지는 것일까요?
동작 버그의 테스트 덕분에 코딩맨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어 흑... 이렇게 3권이 끝이
났네요.
4권부터 진짜 코딩맨의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아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요즘 영화를 보면 쿠키영상이
있지요?
그것처럼 코딩맨도 쿠키영상처럼 <코딩맨의 못다 한
이야기>가 잠깐 나옵니다.
오~ 신선해
신선해~
강민이가 점점 진짜 영웅이 되어가는 모습을 살짝
보여주네요.
역시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하지요?^^
부록으로 책 말미에 만화 속 개념과 코딩맨 워크북이
있어요.
<코딩맨>은 학습만화에서는 설명을 해주지는
않아요.
이렇게 책 말미에 부록으로 설명과 워크북을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지요.
나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코딩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
버렸지요.
하지만 코딩 교육을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겠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인데요.
우선은 아이가 관심과
호기심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코딩맨>은 아이들이 만화를 읽으며 코딩을 가깝게 느끼게 하고 코딩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에 딱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스크래치 실행 카드를 이용하면 스크래치를
바로 경험해 볼 수도 있지요.
만화가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하게 연계가
되어 있고 이론과 실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로 코딩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코딩맨>이랍니다.
1권부터 3권까지 모두 읽어보았는데 확실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4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