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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의 감각 - 나는 어떻게 10개 국어를 말하게 되었나?
아키야마 요헤이 지음, 황국영 옮김 / 윌북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저자가 머리말에서 외국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도 좀처럼 말이 나오지 않는 사람, 일상에서 쓰는 회화 정도는 익히고 싶은 사람, 업무상 외국어를 써야 하는데 회화는 커녕 외국인과 말해본 경험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저자는 대학생 때인 21살 때부터 영어, 중국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독학하여 지금까지 10개 국어를 습득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중 4개 국어는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할 정도로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매우 친절하고 상세하게 단기간에 외국어 실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A부터 Z까지 소개한다. 외국어를 배울 때에 회화는 200단어, 문장 표현은 30개부터 시작하는 것부터 나중에는 언어 교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나 말하기와 듣기를 배우는 등, 외국어 실력이 안 늘 수가 없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저자가 언어들을 독학하며 어떤 표현이나 단어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많이 쓰이는지를 직접 체득하고 '생존 필수 표현' 리스트를 소개하며, 자신만의 단어장 만드는 법 또한 이 책에 담아내었다.



흡입력이 있어 단숨에 다 읽을 수 있다. 책을 천천히 읽는 편인 나만 해도 단 30-40분 만에 책을 다 읽었을 정도다.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도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책의 무게도 가볍고, 크기 또한 손바닥 사이즈 정도라 편리하게 가지고 다니며 시간 날 때마다 읽을 수도 있다.
매우 실용주의적이고, 실전에서 쓰기 위한 생존형 언어 공부 비법들을 공개한다.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거나 짧은 시간 내에 외국어를 배워야 할 상황에 어떻게 외국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