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는 지하철을 타고 노팅힐게이트 역으로 갔고 서둘러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갔다. "오, 맙소사, 저길 봐!" 폴리가 홀을가로질러 가는데 저쪽에서 젊은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말했다. "폴리야!" 그리고 두 번째 목소리가 따라 말했다. "폴리!"
‘오, 감사합니다.‘ 폴리가 생각했다. 안도감이 밀려왔다. ‘드디어구조팀이 왔어.‘
폴리 세바스찬! 이쪽이야!" 그들은 에스컬레이터 방향에서 외쳤다.
‘구조팀일 리가 없어.‘ 몸을 돌리며 폴리가 생각했다. ‘구조팀은 절대 저런 행동을 해서 나나 자기들에게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않을테니까.‘
정말로 구조팀이 아니었다. 소리를 친 건 라일라와 비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