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있어야 할까?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8
맥 바넷 지음,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김세실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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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왕자의 일화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에요!
어린왕자에게 “양 한마리만 그려줘” 라고 하자 여러가지의 양을 그려주었더니 어린왕자는 이 양은 병들었어, 이건 염소야 하면서 다시 그려달라고 계속 떼를 쓴다. 그러자 이건 상자야 네가 원하는 양은 이안에 있어“ 하고 상자를 그려준다.
그 그림을 받은 어린왕자는 뛸뜻이 기뻐하며 자신이 찾던 양이 바로 이안에 있다고 하며 상자속 양을 관찰한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이 어린왕자,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바라봐야 할수있을거같은 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있다.
”여자“라는 단어에는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리고 질문은 방금 은행이 털렸다. 이 은행을 턴 범인은 여자들중 누구일까 ?하고 질문한다.
그 범인은 충격적이게도 임신부 일수도 있고, 할머니 일수도 있다.
편견을 깨면서도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생일선물을 사자가 양에게 줄수도 있다. 양육강식의 관계가 아닌 친구일수도 있고, 사실은 사자가 양을 입양했을수도 있고, 사자의 반려동물일수도 있다.
그런 다양한 상황을 정답없이 이런 저런 애기를 할수있는 점이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이고 무엇보다 미국의 칼데콧상 수상 작가 의 그림이라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색감도 질감(특히 질감표현이 최고다 ㅠㅠ ) 도 훌륭하다 .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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