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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작은 세계에서 발견한 뜻밖의 생물학 - 생명과학의 최전선에서 풀어가는 삶과 죽음의 비밀 서가명강 시리즈 35
이준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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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최재천의 아마존이나, 슈카월드에서 슈카가 애기해주는 생물학 관련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이책도 틀림없이 흥미롭게 읽을만 합니다.
진화생물학에 대해 평소 관심있고 찾아보며 다수의 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다소 생물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풀이해둔 책으로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만, 저자가 30년 동안 연구한 예쁜꼬마선충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기때문에, 에세이 읽듯 진화생물학관련 지식을 재정비하는 느낌으로 읽으시기 좋으실듯합니다.
이기적유전자가 너무 어렵다 무슨소리 하는지 모르겠고, 다윈이 종의 다양성 어쩌구 하는데, 궁금하긴 하는데 어렵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이책이 가이드를 제공하는 훌륭한 입문서적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저의 경우는 유튜브를 통해서 보았던 ,초파리, 유전자의 법칙, 종의 다양성, 복제양 둘리, 다윈의 진화생물학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예쁜꼬마선충 연구로 세번째 노벨상을 받은 업적 덕분에 열대어가게에서 형광빛을 내는 열대어를 쉽게 접할수 있게 된것처럼. 저자의 예쁜꼬마선충 연구가 우리삶에 어떤 잔잔한 파도를 불러 일으킬지 특히 기대가 됩니다.

이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호기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재미와. 흥미로움이 넘치는 생명과학을 대중들도 그 기쁨을 조금이나마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해당 도서 후기는 컬처블룸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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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열림원 세계문학 2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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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번역가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열림원에서 개정판 위대한 개츠피를 리커버판으로 출판 한다고 해서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밝은 형광 핑크에 어두운 금색 글자가 디자인이 너무 이쁩니다. 안그래도 유명한 김석희 번역가가 그간 아쉬웠던 부분도 새로 고쳐서 내었다고 하니 번역은 흠잡을데가 없을 것입니다.
이책을 읽고 예나 지금이나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개츠비를 꿈꾸는 이들이 많구나. 결말이 개츠비 처럼 될지라도 그 상류층이 되기 위해 거짓 가면을 쓰는 것을 서슴치 않는 불나방 같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우리 또한 상상 속에서도 그런열망을 지니고 있기에 함부러 어리석다고 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개츠비의 결말이 씁쓸한 이유는, 결국 개츠비도 우리도 모두가 그끝이 좋을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꿈이 허황된 것일지라도 불나방처럼 뛰어든 개츠비는 위대해보이기도 무모해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제 경우는 후자 쪽입니다만 그럼에도 사랑 하나만 그거 하나만 바라본 그 누구보다 순수한 열망을 지닌 개츠비여서, 마음이 더 기우는것 같습니다 .
위대한 개츠비는 영화 (2013년에 개봉한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추천)로도 많이 만들어졌고 웹툰, 그외 다양한 방법으로 리메이크 되거나 오마주 되고 있으니 위대흔 개츠비 팬들은 팬질을 할 마음이 들것같습니다.
고전이라는 반열에 오른 책은 시간이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니, 읽을까말까 고민 하시는 분은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규 싶습니다.

이책은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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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있어야 할까?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8
맥 바넷 지음,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김세실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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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왕자의 일화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에요!
어린왕자에게 “양 한마리만 그려줘” 라고 하자 여러가지의 양을 그려주었더니 어린왕자는 이 양은 병들었어, 이건 염소야 하면서 다시 그려달라고 계속 떼를 쓴다. 그러자 이건 상자야 네가 원하는 양은 이안에 있어“ 하고 상자를 그려준다.
그 그림을 받은 어린왕자는 뛸뜻이 기뻐하며 자신이 찾던 양이 바로 이안에 있다고 하며 상자속 양을 관찰한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이 어린왕자,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바라봐야 할수있을거같은 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있다.
”여자“라는 단어에는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리고 질문은 방금 은행이 털렸다. 이 은행을 턴 범인은 여자들중 누구일까 ?하고 질문한다.
그 범인은 충격적이게도 임신부 일수도 있고, 할머니 일수도 있다.
편견을 깨면서도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생일선물을 사자가 양에게 줄수도 있다. 양육강식의 관계가 아닌 친구일수도 있고, 사실은 사자가 양을 입양했을수도 있고, 사자의 반려동물일수도 있다.
그런 다양한 상황을 정답없이 이런 저런 애기를 할수있는 점이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이고 무엇보다 미국의 칼데콧상 수상 작가 의 그림이라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색감도 질감(특히 질감표현이 최고다 ㅠㅠ ) 도 훌륭하다 .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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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명은 없다 - 세계 최초, 유기동물 호스피스에서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
알렉시스 플레밍 지음, 강미소 옮김 / 언제나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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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충격을 바은 포인트로는 2가지가 있다.
첫번째로는 저자가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을 겪고 있으면서도 다른 동물을 진심으로 돌보았다는 점과(그리고 다른 동물을 도움으로서 자기 자존감을 잃지 않으려 했다는 점)두번째로는 막연하게 유기동물이라고 분명 책 표지에 써져있음에도 난 당연하게 “개”와 “고양이”만을 생각했다는 점이다.
도살장에서 떨고 있는 암탉을 데려오기도 했고 농장에서 다쳐서방치되고 있는 양을 데리고 오기도 했다.
얼마전 반려견을 떠나보낸 적이 있는 나는 이책을 읽으며 기대 했던 부분이 있었다.
호스피스를 운영하면서 매번 아픈 동물을 마주하는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추려 나가는지, 해당 병동은 어떤식으로 운영되지 등의 약간은 T 성향으로 정보 위주의 글을 원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간 그녀를 거쳐간 누군자는 별것 아닌 생명으로 작은 것들로 무시했을 생명을 품고 닦고 아껴서 반짝 반짝 빛을 내게 하는 각각의 동물의 이야기 였다.
내가 원했던 내용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아파하고 치료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시간이었다.
그녀가 동물을 사랑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읽다보면, 무엇이 정답인지 알수 없으나 그녀 마지막을 떠나기전 동물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는 걸 알수있다.
그런 자세를 본받고 싶다.

해당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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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예술가야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8
에드 비어 지음,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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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가서 동화책 코너를 돌던중 , 하브루타 그림책방이라는 곳에서 한 손님에게 동화책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었다. 그때 그 책방주인께서 자신은 동화책을 판매하더라도 사람들에게 권할때는 꼭 다 읽어보고 좋은 책만을 추천하는데, 그 기준은 물음을 주는 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림에 메세지를 어떻게 기발하게 표현했는지 이런 것들도 중요 요소라면서 손님에게 설명하는데 그 책 리스트에 이 책이 있었다.
리뷰단으로 신청한 책인데! 역시 잘골랐군. 기분이 괜시레 좋았다. 책을 받고 처음 든 생각은 색감이 정말 너무 다채롭고 이쁘다 였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이렇게 색채감 있게 표현할수있구나 싶었습니다.
예술가는 자신이 좋아하던 것에서 시작해서, 실패할수도 있고 때로는 용기가 넘치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해나가다 보면 어느순간 될지도 모른다는
된다고 단정하지 않는 , 가능성을 열어두는 그 결말까지 모든 것들이 다 마음에 든 책입니다.
제가 어린시절 이책을 봤다면 가장 좋아하는 책에 꽂아두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 으른이되어 어린이었던 내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좋아할거라고 예상하지만) , 현재 으른인 전 정말 좋아하는 동화책이 되었습니다.제 동화책 모음 책장에 고이 간직할 에정입니다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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