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마법사의 사계절 - 놀랍도록 따뜻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동화
조정현 지음, 이장미 그림, 정명훈 (Myung-Whun Chung) 자문 / 토토북 / 2011년 7월
절판


좋은 마법사가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가
음악을 만나고나서 마음을 열게 되고 꿈을 향해 출발하는 이야기~^^


음..책 제목에서부터 마에스트로라는 단어에 일단 긴장하게 되는데~~~
즐거운 책 이야기 속에 빠지다 보면~
어느새 옆집 아저씨같은 마에스트로가 우리곁에 있는듯 느껴진다.


[차례]를 보면 예측할 수 없는 소제목들 때문에,
대체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서 못견디겠더라며~~~

책 맨뒤에는 CD가 1장 들어있는데
일단 CD부터 틀어놓고, 책을 읽을셈이다. 살짝 불안해 보이는 칼놀림의 쭌사마~
엄마야 마음을 졸이든말든~ㅎㅎ
드뎌 CD꺼내는 데 성공했다!! ㅋㅋ

관련된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게되니,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빨려들어간 것도 같다^^

엄마아빠가 계신 하늘나라로 가는 마법을 위해
닭에게 주문을 배워야겠다는 다소 엉뚱한 다함이는 실제로 닭과 친해지려고 제 방안에서 몰래 키우려고까지 했는데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에구구~말썽꾸러기 녀석~!! 하지만 어린아이다운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칭찬해 주고 싶다ㅋㅋ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그냥그냥. 가슴이 막 뛰면서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정신을 잃을 정도로 놀라고,
막 울 정도로 감동을 받은 다함이는
이제 더이상 심술쟁이 요리동아리 반장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가 되기 위해
할머니께 다 배울거라는 야무진 꿈을 가진 소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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