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명쾌하게 풀어냈다. 주기도문을 그냥 외우는 기도문이 아니라 그 뜻을 새기며 암송해야 하는 기도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불의와 악이 만연한 시대다. 이런 시대에는 바르트와 본회퍼를 읽어야 한다.
용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진정한 용서란 피해자의 일방적인 용서가 아니라 가해자의 진정한 참회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들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난 요즘 하나님 나라와 복음에 관심이 많다. 책을 읽어도 이 주제를 다룬 책들을 주로 본다. 그러던 중 박철수 목사님의 `하나님 나라`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두 가지 사실에 놀랐다. 첫째 보수신학을 하신 분인데 어떻게 이렇게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책을 쓰실 수 있을까 였고 또 하나는 책이 하나님 나라를 잘 설명할뿐만 아니라 그와아울러 실천적인 부분까지 다루었다는 것이다. 평소 하나님 나라를 삶가운데 어떻게 실천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그 문제가 좀 해결되었다. 게다가 이 분이 책뒤에 붙인 참고 도서가 실로 엄청나다. 앞으로 공부하는데 좋은 참고 도서가 될 것 같다.끝으로 박목사님은 지금 한국교회가 아주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을 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운동` 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실현되도록 노력하면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뿐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도래할 것을 믿고 있다. 나도 거기에 100%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