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제일 예쁘길래 기대했는데 갑자기 그림체가 확 달라지도 그림 퀄리티도 낮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잇타가 이제야 좀 등장하긴 하네요. 딸기짱이 별로 잘해준게 없다보니 키사라기가 딸기짱을 회상할 때 감동적인 장면이 없었던게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귀여워서 볼만하지만 딸기짱만 계속 나오는 것보다 잇타와의 학교생활을 대비적으로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딸기짱의 성격도 점점 쓰레기가 되어가네요. 바보 설정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진짜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번역이 아쉬움. 한국말이긴한데 뭔가 잘 읽히는 글이 아님. 예를 들어서 "실적 올리고 있는 본인한테 잡일을 시켜서 성질내고 있는 거에요” 같은 대사도 “본인 실적이 높다고 잡일을 시키면 성질부린다니까요” 같은 식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음. 바로 뒤에 이어지는 “지금은 우리만 아는 이야기지만 그 녀석 정말 이상해요”도 “우리끼리하는 얘기지만 그 녀석 정말 이상해요” <-같은 식이면 더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음. 아무튼 전체가 다 그런식이라서 읽는 내내 불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