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크림툰] 음흉한 집사의 관능적 교육
하루카와 마키 / 프라이데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쩜 이런 만화가 출판이 될 수가 있죠? ㅋㅋㅋ 미리보기가 없길래 응? 미리보기가 왜 없지? 하면서 봤는데 웬 걸ㅋㅋㅋㅋ 출판사도 알았던거죠. 아니 이건 사기 수준 아니에요? 너무 고의적으로 미리보기를 제공 안하는 것 같은데요.
처음 딱 보자마너 느낀 인상은 왜, 작품 속의 작품이라고, 만화에서 오타쿠 캐릭터가 그린 동인지들이 가끔 나오잖아요? 딱 그 느낌에 그 수준이에요. 그림도 뭔가 왼손으로 그린 것처럼 어정쩡하고 서사도 와 이거 뭐지? 싶을 정도로 말이 안돼요.
뭐 내수용으로 들일 때 동명의 작품이나 작가와 착각해서 출판사가 잘못 구매했는데 이미 계약한 후라서 어쩔 수 없이 출판했다든지.
아니면 부잣집 아가씨가 돈으로 출판했거나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작품성은 차치하고 유명세를 등에 업고 출판했다든지.
여튼 출판된 것 자체에 대해 온갖 만화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만들만큼 이걸 돈받고 판다는게 말이 안되는 작품(이라고 하기도 싫다)이라고나 할까요.
(아래는 스포)
애초에 기본 골자가 부자 양아치인 주인수를 계도하기 위해서 주인수의 아버지가 고용한 집사가 강간으로 주인수를 훈육한다는 내용인데요. 뭐 bl이니까 내용이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제목에다가 솔직하게 다 적혀있으니까요. 근데 주인수가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게 만나자마자 대뜸 강간하는건 뭐임? 근데 주인수는 왜 더 해달라고함.......? 그러다가 중간에 서브 캐릭터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 껄떡이1이 주인수한테 껄떡거리는걸 보곤 또 ‘다른 남자가 널 만지다니(껄떡이가 주인수 팔을 잡았었음) 기분 나빠‘ 하더니 데려와서 또 강간하고, 주인수는 강간 당한건 괜찮은지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내용이 너무 희안해서 오히려 신선하다고 해야하나; 아 혹시 이 병맛을 즐겨 보라는 건가. 그런거라면 좀 납득이 가네요.
여튼 아무리 대여로 본거라니만 이건 좀 심했어요. 이건 오히려 돈을 제가 받고 봐줘야할 것 같은 만화인데... 여튼 저 알라딘에 리뷰는 거의 처음 써보는 것 같은데, 진짜 보다가 보다가 빡쳐서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이러고 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