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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보고서
곽윤정 지음 / 지식너머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진것 중 하나는 육아서를 자주 읽게 되었다는 건데요.
그건 아이가 좀 더 행복하고 똑똑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들의 공통된 특징인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육아서 내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보고서 는
뇌연구와 뇌발달이론을 우리나라 육아,자녀교육 ,상담분야에 적용하고 계시는 곽윤정 교수님의 저서로
전문가가 제대로 쓴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하듯이 진지하게 읽어보았습니다.
목차에서 보이듯 모두 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은 뇌에 대한 이론들을 다뤄주어 뇌에 대해 생소한 부모들에게 기본적인 이해를 하도록 해 주고
2장~4장까지는 아이들 연령에 맞춰 그시기 아이들의 특성과 뇌의 발달, 발달을 돕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part 1. 뇌를 알아야 우리 아이의 뇌가 달라질 수 있다.
자녀의 뇌발달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사실 뇌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는데 이런 부모들에게 뇌이론을 비롯해
뇌의 각 부분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어서 아이의 뇌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육아를 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 등 뇌의 각 부분의 역할과 결정적 시기를 알려주고
그에 따라 양육환경의 촛점이 단계별로 달라져야 하고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part 2. 0~12 개월 전속력으로 발달하고 있는 아기의 뇌
이 시기 아기의 뇌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 보기엔 울고 칭얼거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기는 듣고 느끼고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라 그 경험을 통해 쑥쑥 자라고 있는 거라고 해요.
이렇게 아기의 뇌는 준비가 되어 있지만 발달을 잘 하도록 돕는 것은 부모의 역할인데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고, 잘 재우고,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해 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도록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눈맞추는 등 정서적 상호작용을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part 3. 1~3세 뇌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생애 초기
이 시기는 뇌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때라고 말할 수 있는데 신체,인지,정서 등의 뇌발달이 결정적 시기를 맞게 되기 때문이예요.
이 시기엔 무엇보다 아이에게 유해한 정보가 흡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영상물, 과도한 학습, 간접흡연, 알코올 등이 이 시기의 아이들이 피해야 할 해로운 자극입니다.
또 엄마와 애착관계를 안정적으로 잘 맺은 아기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신뢰를 갖고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데 이는 아이의 성격을 결정하게 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어떤 행동과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아 합니다.
part 4. 4~6세 뇌의 모든 영역이 발달한다.
뇌의 모든 영역이 발달하는 시기로 인성과 사회성의 뇌가 크는데 이를 위해 전전두엽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아이가 자기의 감정을 잘 조절하도록 교육시키고 자기의 정서를 잘 관리하고 조절할 줄 아는 성품으로 키워야 하는 거죠.
전전두엽의 손상은 사회적 부적응은 물론 윤리의식까지 사라지게 만들어 도덕성을 잃게 되어
어떤 경우에는 반사회적 행동도 하게 되니 이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부모가 자녀에게 인성과 감정조절의 긍정적인 롤 모델이 되어야 하고 언어발달을 자주 대화를 나눠 주어야 합니다.
내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보고서 는
두뇌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뇌의 발달시기에 따라 적절한 육아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지만
무엇보다 부모의 애정이 아이의 모든 발달에 가장 좋은 해답임을 알 수 있었어요.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즐거운 부모가 되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