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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ㅣ 우리 그림책 3
장영복 글, 이혜리 그림 / 국민서관 / 2010년 7월
평점 :
오늘은 일년에 딱 한번있는 동물원 휴일이다.
동물원 가족들은 해수욕장으로 놀러 가는데 피곤한 코끼리 아빠는 코만 골고 잠을 잔다.
근데 아빠의 숨소리가 이상해요. 읍, 푸우~
아빠 코끼리가 내쉰 콧바람에 코끼와 코리는 해수욕장에 내려앉았다.
아무것도 모른채 아빠 코끼리는 잠만 자요. 흡, 푸우~
엄마 코끼리도 슈웅 날아올라 해수욕장에 내려앉게 된다.
코끼와 코리와 엄마코끼리는 파도 넘기도 하고
오징어 그네도 타고 문어공 굴리기도 했지만 즐겁지 않고 아빠 생각만 났다.
이번엔 코끼와 코리와 엄마 코끼리가 들이 쉬는 콧바람에
아빠 코끼리가 해수욕장으로 오게 된다.
코끼와 코리와 엄마코끼리와 아빠코끼리는 신나게 놀면서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낸다.
독특한 스탈의 그림책인거 같다.
펜으로 스케치한듯한 그림에 실제 사진을 넣어서 표현도 하고.
코끼리의 모습을 악보를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선을 마구 그어서 표현한게 색다른 느낌이다.
재혀기네는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감기에 걸려서 물놀이를 즐기지 못하고 가까운곳으로 나들이하고 집에서 쉬는걸루 휴가를 보냈다.
요즘엔 재혀기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휴가를 떠나는걸 보면서 자기도 물놀이를 즐기고 싶나보다.
자꾸 튜브를 가지고 거실에서 놀지않나. 물 나오는 분수대만 보면 물놀이하자고 조르고.
코끼리 아빠는 피곤해서 잠을 잔거지만 재혀기 아빠는 담달에 셤이 있어서 즐기지 못한다.
그래서 휴가도 일찍 다녀온거기도 하다.
같이 책을 읽는데 코끼리 가족처럼 재혀기도 물놀이를 가고 싶나보다.
지금은 아빠 셤이 있어서 물놀이를 즐기는 여름휴가를 갈수는 없지만 셤 끝나면 데리고 가야겠다.
우리도 코끼리 가족이 보낸 즐거운 휴가, 행복한 휴가를 보내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