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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알바생과 세종 대왕을 도와라! - 훈민정음과 역사 인물 ㅣ 까칠한 알바생
차유진 지음, 김잔디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평점 :


다가오는 한글날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역사 동화를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까칠한 알바생과 세종대왕을 도와라〉**인데요. 이 책은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과 상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역사 인물 동화입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미랑이가 ‘없는 물건이 없는 가게’에서 물건을 산 뒤, 뜻밖에 조선 시대로 떨어지며 시작됩니다. 낯선 시대에 도착한 미랑이는 집현전 학자인 신숙주와 박팽년을 만나게 되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 얽힌 여러 단서들을 추적해 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랑이는 다양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접하며 점점 지혜를 키워가고, 독자들은 흥미로운 모험담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조선 시대의 배경과 인물 정보를 배우게 되지요.
특히 책 속에는 팝업 형식의 역사 정보 코너가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이야기만 읽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역사 지식도 쉽게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으면서도 사회 교과와 연결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 입장에서는 더없이 반가운 부분이었어요.
또한 이 책은 2022 개정 교과과정 5학년 2학기 사회 ‘달라지는 시대, 변화하는 생활 모습’ 단원과도 연계되어 있어 교과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저희 집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책 속 이야기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사적 사건이 단순히 연도와 이름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이야기로 다가오니 훨씬 생생하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다가오는 한글날, 아이와 함께 **〈까칠한 알바생과 세종대왕을 도와라〉**를 읽으며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재미와 지식,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도서로,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줄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