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2 - 도전! 나도 방송국 PD!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2
히카와 마쓰리 그림, 이노우에 아키코 글, 김정화 옮김, 트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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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트롤>을 옮겨놓은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은 주인공 방울이의 꿈을 위해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업에 대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였어요.

지난 1권에서는 케이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방울이.

주인이 외국으로 떠나면서 문을 닫게 되자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2에서는 PD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주인공 방울이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건 아니었고,

고등학생 때 알게 된 동갑내기 앙금이와 한 살 많은 그레 언니와 셋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죠.

방울이와 앙금이 그리고 그레 언니.

어쩌다 보니 셋은 한 집 살 이를 하게 되었고.

앙금이가 구한 멋진 저택에서 셋이 살게 되었는데.. 집이 생각보다 비싸다 보니

셋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집세를 벌기로 했고

1권에서는 케이크 가게에서.

2권에서는 PD에 도전하게 되었죠

(우와_엄마도 학창 시절 친구들과 짧은 기간이라고 살아보는 게 꿈이었는데_내심 이루지 못한 꿈이어서 부럽기도 해+.+)

아주 넓은 저택

하지만 이곳에서 특별한 점 하나는 방문이 모두 잠겨있어 들어갈 수 없다는 거였죠.

그러던 어느 날

복도에 떨어진 열쇠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비밀문까지..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는 아주 신비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었죠

(어떤일인지 궁금하다면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담2에서 알수있어요'ㅡㅡ')다음날 이른 아침에 울린 전화 한 통

그레 언니는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일어나 전화를 받았고,

수화기 너머에선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다름 아닌 방송국 스태프 별루지씨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

전날 늦어진 촬영으로 별루지씨와 늦은 시간까지 같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무인도에서 배를 타고 돌아와 별루지씨와는 헤어진 세 사람.

경찰은 계단 근처에서 별 모양 귀걸이가 떨어져 있다는 정보를 남기고 전화는 끊어졌고

조연출 그리고 스태프들

그들을 별루지씨와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사람들이고.. 그럼 그중에 계단에서 별루지씨를 밀쳐 넘어지게 한 사람이 있을까?

그레 언니는 경찰관이 남긴 말을 되새기며 범인 찾기에 나섰어요. 한편 생방송 프로그램 현장에서 일을 돕고 있었던 방울이.

출연자 중 한 명이 오지 않아 찾을 때까지 베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이었죠.

탈을 쓰고 베리인 척 질문에 대답만 해주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베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방울이는 엉뚱한 대답으로

출연자들에게 혼란을 주게 되었어요. 베리를 공개해야 하는 시점.

방울이의 존재가 밝혀졌을지. .

베리는 어디로 사라져버린 거였을까요?그리고 별루지를 계단에서 밀쳐 사고를 낸 범인은 누구일까요?

그레 언니는 단서 하나, 별 모양 귀걸이를 착용한 사람을 찾았을지...

탐정, 추리를 함께 해보며 그레 언니와 함께 범인을 찾아다녀보았어요.

방울이와 함께 방송국으로 떠나보며 직업체험을 떠나보니

방송국 내에서 하는 업무와 어떤 일이 벌이지고 있는지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새롭게 알 수 있었던 내용도 있었고

우리 아이는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던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은 그림보다는 글자가 많아서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좋고

내용을 읽고 방송국 PD라는 직업에 대해 상상해 봄으로써

PD라는 직업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다음권에서는 방울이와 앙금이, 그레 언니가 어떤 직업체험을 하게 될지 기대돼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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