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9 : 브라질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9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 외 그림, 박재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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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으로 여행이 그리워지는 지금입니다.

언제일지, 끝이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인데요.

이럴때일수록 책을 통해

이후의 여행을 기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찬이는 56일간의 긴겨울방학을 보내고있습니다.

학교공사로 방과후 학습도 없다보니,

긴긴방학을 어찌보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책선정에도 고민이 되더라구요.

사실 초등3학년부터는 남자아이들이 게임에 흥미를 가지다보니, 중학년시기에 책을 멀리하는경우가 있어서 찬이에게도 책에 흥미를 잃지않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용선생이간다'는 꼭 가봐야하는 주요 15개 나라를 엄선해서 실제여행을 하는것처럼 다양한정보와 세계문화, 역사까지 담겨있답니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용선생외에 다양한캐릭터들이 있어서

마치 친구들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수가 있어요.


1.중국, 2.러시아, 3.영국,

4.미국, 5.독일, 6.일본,

7.호주, 8.인도, 9.브라질,

10. 터키, 11.에스파냐, 12. 프랑스

13. 에스파냐, 14.이집트, 15.그리스

15개 나라이름만 봐도 기대가 되지 않나요?


브라질에 대해 한창 집중하고 있어요.

아마존밀림을 꼭 가고싶다며..

실제비행시간이 25시간이상이니,

코로나가 아니어도 살짝조심스러워지는 거리에요.

여튼 찬이는 재미있게

브라질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용선생이간다'의 장점은 10일간의 여행일정이에요.

이번 브라질편 에서도

1일 리우데자네이루 - 삼바

2일 리우데자네이루 - 축구

3일 브라질리아

4일 상파울루

5일 이구아수 국립공원

6일 사우바도르

7일 샤파다 지아만치나

8일 포르투 데 가리냐스

9일 마나우스

10일 아마존강

하나하나 코스가 있어요.

찬이는 역시 아마존!

그리고 이구아수국립공원도 바로 추가 했어요.

한 나라를 10일 동안 직접 여행을 하며 소개하는

구성이라 진짜 해외여행을 떠난듯 하죠?

각국 여행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선별 된 장소라는 점은

엄마로서 책선택에 대한 자부심까지!


주말저녁 한참을 책에 빠져있어요.

'용선생이간다'에는 독후활동프로그램으로

책마다 해당나라의 지도와 스티커가 있어요.

오늘 찬이의 독서마무리입니다.


다음여행이 또 기대가 됩니다.

겨울방학 세계문화여행을 통한

초등사회전집으로 정말 추천이에요!

멀게만 느껴진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에대해

더 친숙해진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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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지음, 제딧 그림 / 해결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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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용이는 어느 별이 따뜻한지 모르는게 이니라,

따뜻함이 무엇인지 잊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엄마 품에 안겼던 기억이

오래전 지워진 것처럼

엄마 품의 따스함도 잊었나 봅니다.

동화같이 읽히지만, 아픈 우리역사 이야기이다.

백두산 호랑이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속에 순이와 용이의 예쁜 사랑과 일제강점기의 위안부강제동원까지 서정적인 묘사안에 안타까운 역사의 아픔이 녹아있는 소설이다.

"자식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영혼은 별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지켜본다고. 사랑하는 아이를 따뜻한 별빛으로 돌보아 주는 거라고.... 언젠가 아이도 엄마별로 오게되면, 다시 만난 엄마와 아이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함께할 거라고." 65p

"엄마별은 억지로 띄우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떠 있는 거래. 엄마별은 찾으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의 밤하늘에 떠오르고, 한 번 떠오르면 영원히 지지 않는대. 낮이 되어 밤하늘이 없어져도 엄마별은 지지 않는대. 잠시 보이지 않을 뿐, 늘 그 자리에 있대." 67p

"전 엄마라는 이름으로 죽고 싶어요. 한 아이가 아닌 여러 아이들의 엄마. 아이들이 울 때 업어주고, 아플 때 어루만져 주고, 슬플 때 안아 주고, 배고플 때 먹여 주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평생 살다가 아이들과 헤어질 때쯤 되면.... 아이들도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되겠죠." 125p

어머니, 돌아갈 곳이 없다면 보이지 않는 길로 가겠습니다. 만약 제 계획이 성공한다면 저는 내 조국의 헛된 욕망 때문에 희생된 수백만 명의 생명 중 최소한 한 생명에게라도 사죄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쳐내지 않고 살려주신 그 마른 나뭇가지에 복숭아가 수없이 많이 열렸듯, 제가 살리는 그 한 생명으로부터 우리 일본이 해친 것만큼 새 생명이 다시 태어나기를 바랄뿐입니다. 146p

따뜻하다, 엄마별. 231p

'잘가요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초판되었다가, 절판이후 재출간 요청에 의해 '언젠가 우리가 같은별을 바라본다면'이란 제목으로 다시 출간이 되었다고 한다.

순이, 용이, 그리고 가즈오까지! 어느하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위안부 강제동원의 부당함이 잎갈나무 가득한 백두산 호랑이 마을의 풍경에 더 눈물이 난다. 아마도 70년을 거슬러 일제강점기가 없었다면 그 이후의 해방과 전쟁, 분단과 같은 우리의 아픈역사가 지금까지 진행이 되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가즈오의 편지를 통해 침략자 이전에 똑같은 아픔을 가진 한 사람의 고뇌를 엿보는듯도 하다.

용서할수 있을까? 우리의 아픈역사를 내감정으로 공명할수 있도록 동화같은 이야기가 더 담담하게 들리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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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5 : 그리스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15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전성연 그림, 홍수연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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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책을 보든 재미있게 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에게 좋은책이라는 기준은

꾸준히 보게 되는거겠죠?

더해 교과서 연계학습까지 가능하다면

엄마입장으로 더 좋구요.

2022년 드디어 찬이는 10살이 되었습니다.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사회과목을 준비해줘야겠죠?

특히나 2학년 2학기 겨울에서

1단위 두근두근 세계여행을 통해 이미 맛보기를 했으니, 더 재미있게 볼수 있을듯합니다.



초등사회전집추천

용선생과 함께하는

10일간의 세계여행

용선생이 간다


 


이번주말도 어김없이 용선생이간다입니다.

오늘도 그리스와 터키편입니다.

찬이는 하나에 꽃히면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편이에요.

그리스는 몇번이나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6학년 사회교과과정에

1단원 세계여러나라의 자연과 문화에서

1. 지구, 대륙, 그리고 국가들

2. 세계의 다양한 삶의 모습

3.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들

2단원 통일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1. 한반도의 미래와 통일

2.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

3. 지속 가능한 지구촌

이렇게 세계 문화에 대해 다양하게 배우게 되는데,

세계문화여행을 할수있는 '용선생이간다'와 함꼐면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


여러번 언급했지만, 용선생이간다의 특징은

다양한 캐릭터로 접근을 하다보니,

너무 자연스럽게 세계문화여행을 할수 있다는 거죠.

캐릭터마다 자기만의 맡은 전문분야가 있어서 진짜 세계여행을 하듯이

10일간의 일정을 책한권으로 소화를 할수 있어요.

사회가 사실 암기과목이라고 많이하니,

암기라는 부분에 지레 겁먹을때가 많은데..

사회, 문화에 대해 여행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하루가 끝난 후 '용선생의 스페셜 가이드'로 앞서 배운내용을

간략하게 정리를 할 수 있어요.


오늘 찬이에게 재미있던 페이지는

빈칸넣기에요.

그리스의 수도와 신전이 주는 의미, 파르테논신전까지

저보고 알려주지 말라며, 본인이 맞추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달라고

요청까지 하네요.

파르테논신전이 기억이 안난다며,

어찌나 열심으로 애를 쓰던지..~;

암기과목이라는 학습의 부담없이

놀이라고 생각할수 있어서 엄마가 보기에는 정말

Goooooooood!


겨울방학!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벌써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기인데..

참 아쉬워요..!!!

길고긴 겨울방학을 '용선생이간다'와 함께하는

세계문화여행으로 대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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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3 : 영국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3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김지희 외 그림, 박덕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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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디로 세계여행을 가볼까요?

오늘은 용선생이간다! 미국과 영국입니다.

세계사와 세계지리, 문화에 인문사회배경까지!

한번에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초등사회교과서 완벽연계가 가능하지요.

초등사회전집추천

용선생과 함께하는

10일간의 세계여행​

용선생이 간다

용선생이 간다의 가장큰 장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바로 캐릭터에요.

사실 초등학생들에게는 캐릭터접근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믿음직한 가이드인 용선생!

꼼꼼한조사달인 나선애!

재빠른 날쌘돌이 장하다!(음식에 진심)

언어천재 왕수재!

사진전문가 곽두기!

패션선두자 허영심까지..

캐릭터하나하나 세계문화여행에 꼭 필요한 챕터하나하나를 담당하고 있는듯 해요.


미국, 영국 모두 샘이가 다녀왔던 나라이다보니,

찬이역시 더 친숙하게 접근하네요.

여기에서 용선생이간다의 또다른 장점입니다.

바로 여행일정을 짜듯 10일간의 여행일정을 통해

해당나라의 구석구석을 살펴볼수 있다는거에요.

지도와함께 영국일주코스가 소개가 됩니다.

오랜만에 초콜렛을 먹으면서 책을보니 더 기분이 좋으가봅니다.

영국에 대해 하나하나 여행할때마다

누나의 부연설명이 더해지니,

찬이가 더 재미있게보더라구요.

사실 샘이는 비틀즈이야기를 가장많이해줬어요.

역시 8일차 리버풀여행에 비틀즈에대해 등장합니다.

리버풀이 비틀즈가 처음활동을 시작했던 곳이라니!

저도 용선생이간다를 통해 배우네요.

얼마나 다양하게 접근하는지,

차례만봐도 영국을 다 둘러본 느낌이에요.

차례

1일차 : 영국의 근위병을 만나다.

2일차 : 뮤지컬의 고향에 찾아가다.

3일차 : 영국 박물관에서 길을 잃다.

4일차 : 영국음식을 맛본 소감은?

5일차 :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오르다.

6일차 : 영국의 옛마을에서 티타임을 즐기다.

7일차 : 스톤헨지의 비밀에 도전하다.

8일차 : 맨체스터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다!

9일차 : 애든버러 페스티벌을 즐기다.

10일차 : 네스호의 괴물을 쫓다.


누나의 부연설명으로 더 재미있게 영국여행을 했어요.

용선생이간다의 또다른 장점!

바로 용선생의 스페셜가이드입니다.

여행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해당나라를 통해 알수있는

사회지식까지 더할수 있어요.

특히나 영국편에서는 민주주의에대해 소개되어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대한 사전지식도

미리 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오늘도 용선생이간다를 통해

세계문화여행 톡톡히 했네요.

여러번 언급한 내용이지만,

초등저학년 시기에는 이야깃거리가 많아지는 책이 좋더라구요.

나라에대한 다양한접근이 찬이와 샘이까지 이야깃거리가 많아져서 오래 이야기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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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4 : 이집트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14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곽민수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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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찬이와 '용선생이간다'로 세계여행을 합니다.

'용선생이간다'는 문화, 역사, 지리까지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초등사회학습만화죠.

교과연계 책의 경우 어떤책을 선별해서 시작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초등사회중에 세계사의 경우는 '용선생이간다'가 기초책으로 만족스럽게 다가옵니다.

10일간의 일정을 쫓아가다보면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답게 진짜여행하는 설레임까지 있더라구요.


 


사실 찬이는 한번 꽂히면 여러번 반복해서 책을 읽는 스타일이에요. 저도 말리지는 않구요.

집중해서 여러번 읽더라도 책을가까이하는게 맞다고생각하는 주의여서!

오늘 어떤책을 읽을까했더니, '용선생이간다' 시리즈 처음들였을때 읽었던 그리스, 이집트를 다시꺼내들더라구요.



엄마보란듯이 책표지를 펼쳐보여주네요^^

그리스는 찬이가 그리스신화에 빠지다보니, 더 친숙하게 읽고있구요. 이집트 역시 세계사책읽을때 세계4대문명으로 이집트 문명을 미리접해서 부담없이 손에 잡고 읽더라구요.

특히나 지금 한달가까이 용선생캐릭터에 익숙해져서 어찌나 키득키득 재미있게 읽는지 찬이 읽는모습에 저도 살짝 궁금해지더라구요.



찬이가 너무 집중해서 읽고있어서 책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10일간의 여행이라는 컨셉이 있어서 10일간의 일정이 정말 여행일정처럼 일자별로 정리되어있어요.

코로나상황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서 세계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용선생이간다'의 일정을보고 움직이는것도 정말 좋을듯해요.

각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까지 어느것 하나 놓치는 분야가 없는게 최대 장점이에요.



학습만화라고 하기엔 만화형식을 전체로 담고있지 않아서 요즘 이슈가되는 문해력에대한 걱정도 내려놓으셔도 될듯해요.

글밥이 많은장은 정말 많거든요.

사실 찬이에게는 나라별수도를 맞추는 보드게임이 있는데, 용선생이간다를 읽으면서 수도 맞추기 박사가 되었어요.

보드게임하는 모습도 추가로 담아보겠습니다.


주말저녁 책으로 마무리하니 엄마마음이 참 흡족하네요.

사실 그리스편읽고, 그리스로마신화 읽고...ㅠ 이집트편읽고, 또 그리스로마신화 스핑크스 읽고..ㅠ

책읽는 시간으로 배드타임은 한참 늦어지고..

전 또 비몽사몽간 배드타임북을 읽어주고..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이야깃거리가 많은 책이 좋더라구요 '용선생이간다' 이야기가 많아지는 책임은 분명하네요. 연결고리가 많아서 연계학습이 다양하게 가능하니, 찬이와의 독서타임이 더 즐거워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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