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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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의 개념이 제시되는 책이어서 상당히 인상깊네요. 아렌트는 이 책에서 악한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이 악마적인 존재여서 그런 일을 저지르는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의 선악과 파장에 대해 제대로 된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리에 대한 예리한 통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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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이타주의자 -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윌리엄 맥어스킬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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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의도로 남을 돕는 건 세상을 좋게 만듭니다. 하지만 아무리 선행을 해도 잘못된 경로로 흘러가버리면 효과가 없습니다. 선행과 기부가 효과를 내려면 올바른 방법과 경로로 발휘돼야 합니다. 이 책은 이타심에 앞서 냉철한 사고가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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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코스모스
홍승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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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수 교수의 <나의 코스모스>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대한 예찬임과 동시에 그것에 포함된 여러 과학적 사실들 내지는 과학적 함의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을 한 책이다. 소설 코스모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과학의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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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 간단한 단어로 설명하는 복잡한 것들
랜들 먼로 지음, 조은영 옮김 / 시공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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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cd 블로그에서 작가의 만화를 오랫동안 본 사람입니다. 많은 과학적 공학적 사실들을 명쾌하고 재치있으면서도 빈틈없게 설명하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그런 작가가 수많은 과학/공학의 개념들을 망라해서 근사한 책으로 펴냈다니 굉장히 흥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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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 보이스 - 법정의 수화 통역사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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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과 수화통역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17년의 간격을 두고 농아시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과 그 사건에 얽힌 사람들의 사연,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 인물들이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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