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일상 생활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우리. 암투병 이후 작가는 그런 우리가 안타까웠나보다. 그래서 작가는 오늘날 우리의 자아 찾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날  문득 눈을 뜬 우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람과 사물이 낯설어 보인다. 먼저 우리는 나 이외의 것들이 빅브라더나 창조자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 가 하고 의심한다. 그리고 그들이 아닌 나를 의심하게 되고, 나아가 분열된 나를 인식하게 된다. 분열된 나를 인식함은 곧 타인을 인식함과 동일하다. 그리하여 나는 나와 결합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타인과 결합한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보내는 작가의 메시지이다. "언제나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의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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