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해서 도덕적인 인간에 이르는 길을 읽고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ㅣ 발도로프와 한의학이 만난 학교 1
이양호 지음 / 글숲산책 / 2008년 11월

 
우스갯소리로  중2 무서워서  북한에 김정일이 못쳐들어 
온다는 말이 있다.... 
 

많은  부모들이  요즘에  아이들을  걱정하고  안쓰러워 하고 
있다.  나 또한  그  많은  부모중에  끼어있듯이.. 


'아이들이 도덕적이지 못해  도덕점수가 낮다'라는   말도
어찌보면  공감을  가질수도  있었다.  
 
 나의 목마름을  채워줄수 있는  책일지.. 궁금하기 도 했다.

책을 읽는 순간   페이지는  바람에 실려가듯  빨리  넘어가고
있었다.   왠지  어려울것 같고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 있음 
어떻게 하나..  작은 염려와.   

 
지금  현대에  살고 있는  부모들이 많이  놓치고  가는 것을 
집어주고 있었다.  

'예'를  중요시  여기는  우리나라에선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공 
부를  왜  해야하는지... 또, 부모는  어떤  교육철학을 가지고 
우리아이를  '잘 키웠다'고  말할수 있는지  길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내아이의 소중함을  알듯이  우린 때론 남의 아이의 소중함 
은  모른다..  어차피  인생은 돌고 도는데... 
한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사인데... 

동.서양을  떠나서  부모들의  올바른  삶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것과  그로 인해  부모 또한 
마음이  풍요로워 질것이다.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때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가야하는 
길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어두운밤  반딧불 
처럼...  
  
  


 

딱딱한 국어교과서보단 재밌는 책!!!

사춘기 국어 교과서 - 생각을 키워 주는 10대들의 국어책
김보일.고흥준 지음, 마정원 그림 / 작은숲 / 2011년 5월

'사춘기 국어교과서'라는  제목만을 보았을땐.. 왠지  교과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책을  핀 순간  초등학교때  접했지만  까먹었던  부분  국어사전을
다시  찾아보고  싶은 생각...

사춘기라는  학년에  맞게   편집이 된 느낌이  들었다..
아이가  이 책을  볼까 하는  의심속에   무심한 척  하는  내모습
평소 '국어'라는  과목을  제일 싫어하던  아이가  이책을   why책
읽듯이  읽는 모습에  일단  10점을  준다...

국어공부 하는  과정중에  놓치고  가는  부분을  이책이  편하게
집어주는 편집과   문법, 그리고   아이들에게  다시  물어보는
것이   이책을   계속 읽을수 밖에  없었다..

국어책이라기  보다는  사회도  들어 있고  전래도 있고... 등등
아이들의  흥미를  가질수 있는  다양한  읽을 거리가  있다는 것이
이책의  장점인것 같다.

예비중1 어려운 수학 이책으로 이해하고 있어요!!!

중1 수학교과서 만화 1 -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학습
조경봉 외 지음, 학습만화 창작팀 밀크 외 그림, 권용보 감수 / 플러스예감 / 2010년 1월

초등학교를  지나  이제는  중1이  되는  아들이  도무지  집합에서  헤매고  있으니 

물론  용어가  어렵고  생소한것도  있는데   풀기만  하면  다 틀리니... 

저는  만화책이라는  것에  대해서 호의적이예요..  일부  다른  부모님들은   책읽는 

호흡이  짧아진다고   만화를  멀리 하시지만   이해를  못하고  넘어가는 것 보다   

만화로  된  책을  읽어서  이해를  하면  그 다음으로  넘어갈수  있지 않나  싶어요. 

일단,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신나하는  모습이  좋아요.. 

이해를  도와주고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이  안들때  바로  열공시켜야죠... 

울 아들!!  재밌다고   화장실  갖고  들어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