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2022년 신작소설⠀아파트라는 일상의 공간을 중심으로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현실 문제를 짚어내는생활밀착형 이야기들이 담겨있다⠀아파트 시세, 경비원 갑질, 영어유치원 등우리 일상과 밀접한 소재들이라뼛속까지 공감하며 단숨에 읽었다그 속에 얽힌 가족 그리고 개인의 모습과남의 일 같지만 결국은 내 일이 되기도 하는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보여준다뉴스에서 보며 씁쓸하게 지나쳤던 부분들을이 책에서 다시 접하고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P.109지긋지긋하기는 은주도 마찬가지였다.샐리 엄마도, 새봄 엄마도, 그런 여자들 중 하나로 보이지않으려 애쓰는 생활도, 그런 여자들을 둘러싼 말들도,오해도, 적의도, 정말 지긋지긋했다.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대체 그런 여자는 어떤 여자고그렇지 않은 여자는 또 어떤 여자인데. <샐리 엄마 은주>中▪️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