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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AI와 동행하다
성안당 / 2025년 7월
평점 :

최근 젊은 층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스포츠 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과연 스포츠 분야에선 IT 기술이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스포츠, AI와 동행하다》 서평단에 당첨되는 좋은 기회 덕분에, 이러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해당 도서는 AI의 역사부터 스포츠에서의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제목에선 AI를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IT 기술이 어떻게 스포츠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선수의 훈련부터 건강 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었고, 관중들을 위한 디지털 기술 역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AI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를 토대로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에 대해서다. 위 이미지의 예시처럼 "특정 선수가 출전하면 패배한다"는 결과를 보고, 단순히 그 선수를 제외한다는 일차원적인 생각이 아닌, 팀 전체의 전술을 바꾸는 등의 고차원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해당 내용을 읽고 AI 시대에서 인문학적인 사고가 왜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또한 AI가 왜 그런 예측을 했는지 답할 수 있는 '설명가능한 AI'는 스포츠 분야에서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 책의 일례로 AI 심판이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없다면, 그 신뢰도는 매우 낮을 것이다.
그리고 AI가 잘못된 결과를 내릴 경우, 사람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이때 이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비판적인 사고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결국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없고, 사람도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도 AI의 대체가 아닌, 'AI와 사람의 협력'이다.

사실 스포츠보단 IT에 관심이 많아, 스포츠 팬이 아닌 IT 종사자의 관점에서 책을 읽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AI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AI의 윤리적인 부분 등 다양한 측면의 지식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도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
스포츠와 AI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