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날아간 물고기
허은순 글, 김호연 그림 / 은나팔(현암사) / 2008년 6월
절판


울아들 지금 4살이에요

3살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미술수업 받았었는데 수업중 하나가 동화책을 보고 그대로 만드는 거였어요

판화형태로 삽화가 그려져 있는 책이었는데 제목은 '으뜸헤엄이'

그때 재미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이 책 '하늘로 날아간 물고기' 보자마자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우선 이 책은 그림이 너무나 예뻐요...색감은 말할것도 없구요

일단 그림이 좋으니 아이에게는 흡입력이 있네요



자기와 다른것은 무조건 배척하고 보는 요즘 세태를 재미나게 꼬집었네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여덟마리 물고기가 만나서 또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이루고 또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이야기...

이 책의 내용은 이렇게 단순하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 저를 느낍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건...

엄마가 읽어주기 전에 빨간 물고기, 주황물고기... 이렇게 아이가 얘길 해야되는데

우리 아이만 그런건지 선뜻 말하지를 않네요

그 두가지 색깔이 좀 애매해요...하긴 울 아들이 색감이 좀 떨어지긴 해요ㅋㅋㅋ



아름답고 유쾌한 책...

참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