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패턴 학교 1 : 상의 편

패턴 학교 1 : 상의 편 ㅣ 패턴 학교 시리즈 1
마루야마 하루미 지음, 황선영 옮김, 문수연 감수 / 이아소 / 2016년 6월

옷을 만드는 초보에서 중급정도인 저에게 두고두고 도움일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기술계통에서 일본참고서들을 많이 본다고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왜그러는 건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어찌나 조목조목 꼼꼼하고 보기 좋은 안내를 해놓았는지 우리나라 안내서들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의외의 득템

서조 : 서양의 물결 - 고급 중국어의 독해
서정희 지음 / 신아사 / 2015년 8월

집근처 공공도서관에서 대여로 읽어보다가 아예 구매하게 되었다.

작가인 쟝멍린은 청말에서 3-4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시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써 가장 오랫동안 북경대총장이었던 학자라한다.  과연 그말이 무색하지 않게 간단명료하면서도 읽기 쉬운 문장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아시다시피 아무나 간단하면서도 읽기 쉬운 문장을 쓸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의 레이아웃이나 표지가 너무 압도적?으로 비협조적이어서 하마터면 않읽을뻔했지만,

중고급수준의 중국어 학습자라면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다만 한글 번역본이 첨부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100자평] 蝸居 [平裝] 와거 [평장]

蝸居 [平裝] 와거 [평장]
육육 지음 / 장강문예출판사 / 2012년 6월

책제목인 와거, 즉 달팽이집처럼 좁은 집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배울만큼 배운 하이핑과 쑤챵커플이 하루가 달리 집값이 치솟는 상해에서 무리를 해서 집을 마련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립니다. 남의 얘기 같지 않은 현실을 꼬집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