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과 작가, 아찔하게 취하다

[전자책] 아찔하게 취하다
김사과 / 동아 / 2020년 6월

김사과 작가의 아찔하게 취하다.입니다. 작품 소개에 키워드가 없는데 몇가지 넣자면 계략남, 재벌남, 냉미남, 유혹녀, 능력녀, 사내연애, 권선징악 등이 있을 것 같아요.

여주가 이력이 독특해요 전 국가대표인데 종목이 다이빙입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인데 역시 소설도 현실을 반영하듯 1등이 아니면 전혀 인정을 못 받았나봐요. 국가대표 선수들 정말 죽을만큼 노력하던데 1등이 아니라 얼굴평가와 노력을 무시하는 악플에 마음에 상처 많이 받았을 것 같더라고요. 여주의 전직은 약간의 조미료 정도 이고 실제로 현재 그녀의 직업은 기업 스파이입니다. 여주는 돈을 목적으로 옳고 그름 판단없이 의뢰인의  의뢰에 적절한 결과만 내고 수임료를 받고 생활했어요. 남주는 다음 타켓이었는데 일에 앞서 입주자 체육시설에서 먼저만낮고, 이를 인연으로 술김에 서로 목적에 원나잇을 하고  수행비서로 잠입하면서 사내연애물처럼되기도 해요. 결과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전개 될지 목차에는 작가님이 미리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짐작은되더라구요.  이야기가 시원시원하게 막힘없이 진행되어서 그냥 술술 읽히더라구요.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맨스의 달달함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