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인문도서 ◈ 인문독서의 기적으로 하는 독서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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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코코아예요.
겨울의
끝자락에서 펑펑 내리는 눈!!
지금의 인천날씨는
그렇답니다.
이런 주말 어찌 보내고 계신가요?? 전 아이들과 여유롭게
책보며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 곧 개학이기도 하고 해서 방학기분을 좀
가라앉히려구요.
제가 읽고 있는 책~
바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이랍니다.
요즘 인문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요.
인문학은
유행이 아니라 생존력이라 필자는 말하고 있는데요.
초등생들에게도 인문도서를 권하고 있는데 이때 좀 더
알고 독서코칭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읽고
있답니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에 부록으로 있던 독서달력이랍니다.
이다양의 독서기록장으로 사용중인데요.
음~~ 올
한해 한권씩 열심히 채워보기로
했답니다.
재미위주의
책을 읽곤 하는 이다양~
읽은 책 제목을 직접 적어가면서 자기의 책이력을 볼 수 있도록 해주려고 거실문에 딱
붙였답니다.
아마 적다보면 알겠죠. 자기가 얼마나 재미위주의 책을 골라서
보는지..^^;
초등인문도서를 권해주기 전에 아이의 성향을 알면 더 잘 맞는 인문도서를 권해줄 수 있기도
하구요.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전 일단 3챕터까지 읽었답니다.
어떤 책이든 목차를
먼저 보는 것이 전체적인 책 분위기를 알기에 좋아서 전 목차부터 읽고 있는데요.
몇가지 와 닿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인문학이라 하면 왠지
오래되고 유명한 고전을 읽어야할 것 같은 느낌 들지 않으시나요?
전 그런 느낌 때문에 인문학이 굉장히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초등인문도서도 눈여겨 보지
않았었느데요~~
필자는 세상의 모든 것이 책이라 말하고
있답니다.
전 이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살아온 하루하루, 사건
하나하나, 경험 일부일부가 모여 인문학이 된다고 여기고
있답니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의 내용을 보면 좋은 책을 읽되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화가 무척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한권의 책을
가지고 많은 대화를 하는 경우와
10권의 책을 혼자 읽은 경우를 비교하며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이래서 독서코칭이 아닌가 싶답니다.
세상의 모든것이 책이라는 큰 주제와 잘
맞는
내용같네요.
어떤 책을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된 부분인데요.
경청~ 그리고 정리하기랍니다.
아이가 무슨 말을 할 때 잘
들어본 다음에 반응을 해주어야 한다는군요.
전 경청과는 거리가 먼 엄마다보니 중간에 뚝 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조리있게 말해봐라, 알아듣기 좋게 정리해서 말해야지~ 이러면서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했던 말을 주의깊게 듣고 부모가 그
내용을
짧게 정리해서 반응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부모가 이렇게 요점정리해주면 아이의
머릿속에서도 정리가 된다고 하네요.
이거 잘 염두해 두었다가 잘
활용해야겠어요.^^
인문도서를 읽는
이유는 많은데요.
아마 생각하는 힘~ 가치있게 사는 법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랍니다.
디지털 기술은 인간도 바꾸고 있지요.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바뀌도록 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
그 안에서 우리가 인간다움을 찾을 수 있는 건 바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 책을 읽은 기억만큼 좋은 치유도 없다.
아이들이 가끔 엄마가 잠자리에서 들려준
옛날 이야기, 읽어준 책이 기억난다고 해요.
그때 참 포근하고 행복하고
좋았다고..
어찌보면 작은 추억인데 아이들의 기억에 큰 행복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전
놀라웠답니다.
이렇듯 책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선물을 주고
있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책이라고 말한 저자의
의도는 아마도 제대로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경험을 하라는 의미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힌다고
무조건 인문 소양이 높은 아이가 되지 않지요.
그것을 이끌어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랍니다.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독서코칭을 해주는 책이 바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이 아닐까
합니다.
초등인문도서를 읽히기 전 부모가 먼저 읽으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