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한국사책으로 한국사시험 공부하기!!
- 초등한국사책으로 추천해요~ ^^
요즘 한국사가 중요시 되고 있지요.
참 다행스러운 일이예요. 우리나라 역사를 안다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싶네요.

요즘 울 유남매가 읽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랍니다.
4편인데 영조와 정조외에 다양한 조선 후기 인물이 나와있지요.
한석규 주연의 '비밀의 문'에서 한석규씨가 맡고 있는 배역이 영조잖아요.
인물한국사 4권에 영조와 정조가 나오는터라 더 반갑더라구요.

누나가 역사공부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도도군도 역사를 접하게 되는데요.
ebs방송도 간혹 보고, 이렇게 한국사책도 챙겨 읽더라구요.
남자아이라서 그런가 역사에 관심이 누나보다 더 많답니다.
도도군은 인물한국사책을 무척 잘 챙겨보는데 캠핑갈때도 챙겨가서 읽고, 학교가기전 비는 시간에도 챙겨읽곤 해요.

도도군이 열심히 읽는 초등한국사책 인물한국사에 등장하는 인물을 한번 살펴볼까요?
1. 영조, 탕평책을 펴서 왕권을 강화하다
2. 정조, 강력한 왕권으로 조선을 개혁하다
3. 이익, 실학의 큰 스승이 되다
4. 김만덕, 백성들을 위해 전 재산을 내놓다
5. 김홍도, 백성들의 삶의 화폭에 담았다
6. 이승훈, 조선인 처음으로 천주교 세계를 받다
7. 박지원, 조선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8. 정약용, 유배지에서 큰 학문을 이루다
9. 홍경래, 가난한 백성들의 영웅이 되다
10. 김정호, 최고의 지도<대동여지도>를 완성하다
11. 최제우, 우리의 종교 동학을 창시하다
제목과 설명을 보면 어떤 인물이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마치 한줄로 요약해 놓은 것처럼 말이죠.
이래서 제가 초등한국사책 추천을 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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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해 정말 자주 등장하는 영조!
강력한 왕권과 백성들을 잘 살핀 임금으로 알려져 있죠.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아버지로도 유명하구요~

영조는 강력한 왕권을 이루기 위해 붕당을 없애려고 하지요.
붕당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그림표로 설명하니 한결 이해가 쉽더라구요.
붕당전개도 이거 완전 맘에 들어요. ^^
어렵던 붕당이 아하!! 하고 이해되더라구요.

서인은 소론롸 노론으로 나뉘지요.
세손을 둘러싸고 또다른 붕당정치가 일어나는 과정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는 참 착한 한국사책!! ㅎㅎ
위에서 나온 붕당표를 보면 서인은 나눠지지 않았었지요.
허나 세손을 두고 서인 역시 소론과 노론으로 나눠진답니다.
세손을 가엽게 여긴 소론과 세손 역시 적이라 여긴 노론!
정말 끝이 없는 권력싸움이지요~
이런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영조는 왕이 되었답니다.

노론의 힘을 업고 왕이 된 영조였지만 붕당을 없애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실시한 것이 바로 탕평책!!
탕평채라는 음식도 있는데 그것 역시 탕평책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죠.
여러 당파가 잘 협력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탕평책과 그에 어울리는 탕평채! ㅎㅎ

이번 제25회 한국사시험 문젱예요.
영조에 대한 문제가 나왔더라구요.
탕평책을 실시한 조선의 왕 영조의 업적 중 맞는 것을 고르란 문제예요.

위 문제의 답은 균역법!!
인물 한국사책에서는 균역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서 이해가 쉽게 되네요. 울 까칠양 시험보기 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덕분에 이 문제도 맞았어요.
처음에는 수원화성인가 했는데 그건 정조였다는게 떠올랐다고 하네요.

초등한국사추천으로 이 책을 권하는 이유중에 하나..
이런 부여 설명이 주석으로 잘 달려 있어요.
역사다보니 어려운 단어가 꽤 나오더라구요.
익숙하지 않은 단어라 아이들이 난감해하는데 이렇게 주석을 참고해서 읽으면 꽤 도움이 된답니다.
어휘력도 높이고, 역사공부도 하공..ㅎㅎ

정약용~ 정약용이 과거에 급제하고 유배당하고 수원화성을 짓고 또 유배를 가고..
이런 일생을 정말 이야기로 잘 풀어놓았답니다.
인물의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다뤄지니 그 시대상도 자연스럽게 알아지더라구요.
뒤죽박죽이었던 역사가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십팔년을 보내는 동안 책을 정말 많이 썼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의 책은 유배지에서 쓰여졌다고 말이죠.
국가의 제도와 기관, 토지와 세금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경세유표>,
지방관리가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목민심서> 등이 대표서지요.
정약용을 위대하다고 하는 이유가 정조의 신뢰를 받아서도 아니고, 책을 많이 썼기 때문도 아니라네요.
그가 연구하고 남긴 책들은 단순히 성리학 연구나 해석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실적이 방법이었고,
그 생각이 당시 사람들보다 많이 앞서있었기 때문이래요.
정약용은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며, 다스리는 자는 백성을 위해 있는 거라고 했다는군요.
백성을 생각하는 건 거의 혁신수준인 정약용이랍니다.

한국사 공부가 부담되는 초등학생에게 추천한다는 인물한국사..
인물한국사를 읽을 때 배경짚어보기, 인물과 사건 이해하기, 연표로 흐름 정리하기, 심화정보 익히기, 퀴즈로 학습 확인하기..
이런 단계로 읽으면 더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한번 해봐야겠어요.^^
쭈욱 보고나면 인물한국사를 초등한국사책으로 추천할 만큼 빠져버리게 된답니다.

우리나라 역사가 관심받고 많은 사람들이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참 좋네요.
그것이 취업을 위해서였든, 입시를 위해서였든 말이죠.
자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 국민이 많을수록 실수가 적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제대로 우리나라 역사를 아이들에게 알려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