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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스티커북 : 모자이크 ㅣ 집중력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집중력 스티커 모자이크
- 스티커의 끝판왕!!! 5500개의 스티커로 집중력을 높여봐!!
집중력 스티커북 세계여행편을 도도군이 엄청 집중해서 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그책 시리즈 모자이크편이랍니다.
두권의 책 중에 각자 한권씩 골라갖게 했는데 세계여행편은 도도군이, 모자이크편은 까칠양이..
이리 골랐더라구요.

집중력 스티커북은 일단 제가 한번 사용해보니 집중력과 관찰력 그리고 손조작능력의 정교함까지~
두루두루 장점을 갖춘 책이예요.
굳이 단점을 찾자면 붙일 스티커가 많아 손이 아플 수 있다는거? ㅎㅎ

집중력 스티커북 모자이크편은 말 그대로 모자이크예요.
그림에 하나하나 모자이크처럼 붙이면 끝!!!
세계여행편과 하는 건 똑같아요.. 다만 배경이 좀 더 다양하다고 할까?
또 붙일곳이 더 많다는거~~ 그래서 까칠양이 모자이크를 선택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집중력 스티커북의 모자이크편은 스티커가 자그마치 5500개랍니다.
세계여행편이 4000개였는데 ^^;
정말 스티커의 끝장판을 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마어마한 양이지요?


울 까칠양 학교 끝나고 피아노 가기 전~~ 잠깐 붙이기 시작했답니다.
은근 재미있는지 시간가는 줄 모르더라구요.
하긴 초등 고학년이 언제 스티커북을 사용해보겠어요.
룰루랄라 시작해서 완전 몰입까지~~ ㅎㅎ

스티커를 하나하나 점묘법 표현하듯 붙여나가는 까칠양이예요.
점표법에서 점을 하나하나 찍어 그림을 완성했듯 집중력 스티커북에서는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여 작품을 완성한답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비슷한 느낌!! ㅎㅎ

***
정말 꼼꼼하게 붙이려는 까칠양..
여기서도 성격이 나오더라구요.
도도군은 색을 하나 정해서 그 색을 모조리 찾아 붙이는 것에 반해
까칠양은 위에서 아래로 하나하나 찾아 붙이더라구요.
엄마가 보기에는 도도군의 방법이 더 편해보이지만 이게 편하자고 하는건 아니니까~
같은 어미배에서 나왔어도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음식도 완전히 다른 울 유남매!!

어라? 이건 어디지? 자기가 붙이는 곳에서 하나가 갑자기 남아버렸어요. ^^;
틀에 박혀서 하기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학교 다녀와서 잠자리에 들기전에 또 다시 붙이기 시작하는 까칠양~
힘들다고 하면서도 열심히 붙이더라구요.

슬슬 고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까칠양은 붙이면서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고 묵묵히 붙이더라구요.
붙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뭐가 그리 재미있어? " 물으니 " 일단 아무생각 하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역시 우리딸은 아줌마감성이었어..ㅠㅠ
내일 디베이트가 있는데 살짝 걱정이 되었었다고 해요.
자기는 반대편 생각인데 찬성편에서 토론을 해야한다고~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이죠.
붙이는 동안 걱정도 일단 안들고 해서 좋다네요.

짜잔~~ 다 붙였어요.
하나의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저도 작품하나를 완성해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초집중해서 붙이게 되더라구요.
문득 요즘 아이들에게 집증력 스티커북은 스트레스해소용으로 더 접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치매용으로도 좋고, 태교용으로도 좋고, 집중력과 관찰력 키우기, 손조작능력과 정교함까지 키워줄 수 있어요.
또하나 스트레스 풀기용으로도 참 좋더라구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집중력 스티커북!!
이제 저녁마다 온가족이 모여앉아 붙이며 놀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