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문학 여행 2 - 심리학.음악.문학.환경 편 어린이 인문학 여행 2
노경실 지음 / 생각하는책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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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문학 여행2 ::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를 위한 책여행..

 

 

인문학~  왠지 어려울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행마랍니다.

하지만 인문학은 이해하기 어렵다,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다라는 제 생각과는 달리 인문학 바람이 크게 불고 있지요.

많은 강좌가 개설되고 연일 매진소식을 듣게 되는 요즘이랍니다.

인문학은 어른이 되어 접하는 학문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은 학문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학문이 인문학 아닌가 싶답니다.

 

 

 

 

 

 

 

울 유남매가 어린이 인문학을 접한건 몇달 전 <어린이 인문학 여행1>을 만나면서였답니다.

인문학열풍에 행복마녀 역시 인문학 책을 구입햇는데 그 책이 바로 <어린이 인문학 여행1>이였지요.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아이들 보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 <어린이 인문학 여행2>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읽으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 있어요.

올바른 삼ㄹ의 목적,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나의 미래를 펼치기 위한 방법~~

많은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인문학이라는 인생의 지혜열쇠를 갖는 것이라는 말..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었답니다.

인문학이란 학문안에서 자유롭고 풍부한 생각과 깊고 넓은 판단력, 다양한 의문들이 나오면서 그 답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지혜열쇠를 찾는 길이라 작가는 말한답니다.

 

 

 

 


 

 

<어린이 인문학 여행1>에서 신화, 미술, 천문학, 철학을 다루었다면

<어린이 인문학 여행2>에서는 심리학, 음악, 문학, 그리고 환경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울 쑤야는 심리학이 관심이 있었는지 그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더라구요.

마치 심리가 별자리, 혈액형, 좋아하는 색상에 성격을 알려주는 그런 것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는 듯 싶어요~ ^^;

 

 

 



 

 

<어린이 인문학 여행2>의 첫페이지랍니다.

이 페이지를 유남매가 유독 열심히 읽은 이유가 있답니다.

바로 산드로 보티첼리가 그린 베누스의 탄생 그림 때문이지요.

얼마전 골든벨에 이 그림이 나왔었거든요.^^

자기들이 아는 그림이기도 했고, 골든벨에서 이 그림이 나오자 더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덕분에 인문학 여행을 책장을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말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이 인문학이라 쉽게 풀어 쓰여져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곳이 많아요.

그럴 때는 이렇게 팁을 주어 이해를 돕고 있지요.

이런 팁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악기만 알아도 클래식이 보인다.

 

클래식도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우선, 독주곡과 협주곡의 차이를 설명해 준답니다.

독주곡은 솔로~ 혼자서 연주하기 위한 곡이지요.

쇼팽의 피아노 독주곡, 브람스의 바이올린 독주곡 같이 대부분 작곡가 이름을 붙여 쓴답니다.

독주곡에서 연주되는 악기의 모든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 애쓴다고 하네요.

소나타는 기악을 위한 독주곡이랍니다.

 

협주곡은 협동하다. 경쟁하다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하나의 독주 악기와 관현악기가 마치 서로 다른 팀이 되어서 경쟁하면서도 때로는 협동하듯 음을 주고 받으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협주곡이라는 설명이 나온답니다.

 

교향곡은 관현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큰 규모의 곡이랍니다.

관현악은 관악기와 현악기를 통틀어 말하지요.

관악기는 입으로 불어서 내는 악기로 목관악기와 금관악기가 있답니다.

현악기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줄을 켜거나 타서 소리를 내는 악기죠.

교향곡의 구성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정말 아이들도 열심히 읽었지만 저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아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인문학 책을 통해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고, 마음의 넓이도 넓어지는 좋은 계기가 된 듯 싶네요.

한두 휘리릭 읽어내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오래오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좋답니다.

앞으로 한동안 푹 빠져 읽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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