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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일기
앨리 모건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7월
평점 :
진짜임 도서관에서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책? 공간?
그것도 맞지만 제일 소중한 건 이용자다! 이용자가 없으면 도서관은 의미를 잃는다!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읽으면서 엄청 공감했다. 비록 한국 도서관은 저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지만(아마도?) 어쨌든 사서가 이것도 한다고? 싶은 것들을 다 한다는 점에서...
도서관은 문화복지시설입니다. 책을 신청하고 빌리고 공부하고 컴퓨터와 프린터를 사용하고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부 도서관에서 가능하답니다. 그것도 무료로! (일부 서비스 제외. 돈이 무제한으로 있는 건 아니라 ㅠㅠ)
그러니까 도서관 많이 이용해주세요! 분명 당신이 사는 곳 근처에도 도서관이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이용하지 않으면 도서관은 의미가 없습니다! 누리세요 멋진 도서관.
그리고 도서관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주세요. 요새 나라에서 도서관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아서 불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