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집밥의 힘 - 힘들고 바쁜 10대를 위한 엄마의 응원가
윤정심 지음 / 성안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 집밥의 힘 / 힘들고 바쁜 10대를 위한 엄마의 응원가

저는 ​직장맘이예요 바쁜 직장맘 . . .

물론 전업맘님들도 바쁘시겠지만, 저는 그럼 . . .게으른 직장맘? ^^;;;;


하지만 고지식한 제 가치관에 아이는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역시나 직장맘이셨던 저희 엄마도 아침은 꼭 챙겨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

저자도 저와 같은 생각인가봐요

엄마가 해 주신 음식이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던 것처럼, 저도 엄마가 해 주셨던 음식이 가장 맛있고,

또 그 음식들이 맛있게 기억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그런 음식을 해 주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바쁜 직장맘은 식단 짤 시간도 많지 않아요

이래서 책의 도움을 받아봅니다~

엄마 집밥의 힘은 이런 저와 같이 바쁘지만, 아이에게 식사는 꼭 집밥으로 차려주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목차도 별도로 있지만,

사진상으로 나오는 목차로 보시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아실거예요

 

 

과연 . . .제가 저런 음식들을 해 낼 수 있을까요?

특히나 브런치는 제게 좀 사치가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만드는것보다, 무얼 만들지 고민하는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음식이다보니, 양이 많지 않아 음식만들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자~ 비교체험 극과 극 ^^;;; 들어갑니다.

책을 보고 레시피대로 만들려고 노력은 했는데, 모양은 예쁘지 않네요

요건 레시피에서 숙주를 제외한 새우볶음밥이구요 ^^


다른 건 모양 낼 수 없으니~ ^^

떡이라도 오색떡을 사서 끓여본 소고기 떡국 . .

평소 끓이던 떡국과 방법은 비슷했는데, 아이들은 요 레시피대로 시간을 지켜 만든게 더 맛있었다고 하네요 ㅜㅜ

다만 그나마 모양 내보겠다고 김은 넣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달걀말이 하나 만드는데 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엄청난 비밀아닌 비밀을 만들어준 토핑 달걀말이 . . .

달걀물을 채에 내리는 방법은 처음 알았는데요, 하고나니 부드러움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

손은 좀 많이 가지만, 앞으로도 달걀말이 할때는 꼭 채에 쳐서 내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7분 김치찌개 . . .생각보다 맛났던~ ^^

하지만 생각보다 매운 맛이 강했어요, 아무래도 김치 탓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김치찌개지만 김치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갔고 물이 좀 많이 잡혔네요


 

만든다고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제일 없어보이던 밥버거 . .

지니양 왈~ 괜찮아 . . .봉구스 가면 돼!! ㅜㅜ

매일 저녁 어떻게 해줄까 . .매일 아침 어떻게 할까? 라고 고민하고 책을 ​

오늘 저녁에는 집에 잔뜩 사둔 딸기로 라떼 한잔 해줄까봐요~

딸기잼 만드는 방법하고 비슷한 것 같은데~ 아이들이 맛나게 먹어줬음 좋겠네요 ^^



워낙에 요리를 즐거워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고민없이 요리할 수 있는 것도 참 좋네요

주말에는 아이들과 뭘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책 속에서 골라서 만들어 먹고,

책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아이를 건강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 모습 . . .훌륭하지 않습니까? ^^;;;; (자화자찬 ㅋㅋ)

앞으로도 아이들과 열심히 만들고 먹어서 아이에게 건강을~ 갖게 해 줘야겠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