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꿈바꼭질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3
인정림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33권 [꿈을 찾는 꿈바꼭질] 내 꿈은 무엇일까?!


엄마와 언니는 서로 보고 싶은 티비 프로그램을 보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멋진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며 "어릴 때 꿈을 정하고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말을 하는데 꿈이 없는 수아는 갸우뚱하게 된다.


그리고 언니는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수아는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다.


새 학년이 시작되고 단짝 윤서와도 같은 반이 되지 못한 수아는 덜익은 감을 먹은 듯한 떨떠름한 기분으로 교실에 들어선다. 선생님은 서로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꿈이 없는 수아는 구겨진 종이처럼 얼굴이 찌푸려진다. ㅎㅎ


자신있게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꿈이 없는 수아는 당황하며 언니의 꿈을 자기 꿈인냥 발표를 하려 했지만 크리에이터라는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아 우물쭈물 발표를 망치게 된다.


축 쳐진 기분으로 바이올린 학원에 간 수아는 바이올리스트가 꿈인 리아의 방송 출연 소식을 접하게 되고 리아의 할머니가 수아도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이냐며 열심히 노력하라고 리아처럼 될 수 있다거 하니 수아는 자기 꿈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니라며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간다.


엄마가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인 구운 가래떡과 곶감을 먹으며 수아는 편식도 안 하고 식성이 좋다며 엄마가 칭찬해주자 나빴던 기분이 다 풀어진다.


 두번째 꿈 수업에서 선생님은 주변 사람들의 직업과 꿈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숙제를 내주신다. 꿈 수업에 숙제까지 해야하는 수아는 학교 운동장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보안관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고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보안관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면서 수아의 우울한 기분도 사라졌고 숙제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집에 돌아온 수아는 엄마의 꿈을 인터뷰했는데 가수가 꿈이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게 됐고 지금도 방송 댄스를 배우고 싶다며 새로운 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빠와 할머니의 꿈까지 인터뷰한 수아는 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꿈 인터뷰 숙제를 멋지게 발표한 수아는 꿈이 없는게 너무 창피했었는데 정말로 하고 싶은 걸 찾으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꿈을 찾는 숨바꼭질인 꿈바꼭질을 할꺼라며 발표를 마친다.


만개한 벚꽃을 보며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수아는 숨어 있는 꿈를 찾는 꿈바꼭질을 생각하며 설레인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하고 싶다는게 많았던 큰 딸아이는 오히려 지금은 꿈이 없다며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네요. 직업이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면서 다양하게 변하는 요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진짜로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를 안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것이 알아요. 그래서  [꿈을 찾는 꿈바꼭질]의 주인공 수아처럼 좋아하는게 무엇이고 잘 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꿈바꼭질을 해보자고 제안해보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멋진 미래를 꿈꾸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요.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꿈을찾는꿈바꼭질 #인정림글 #최지은그림 #직업 #장래희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