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비밀편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20권 #박현숙글 #백정석그림
엄마가 아이들에게 숨기는 비밀 편지는 무슨 이야기일까? 먼가 엄마에게 말못할 비밀이 있을꺼라는 추측이...
연자매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읽어 보기로 하자!!
엘리베이터에서 귀신으로 변장한 민성이가 서인이를 놀래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장난꾸러기 민성이 때문에 악몽도 꾸고 서인이는 민성이가 너무 얄미워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민성이의 발을 걸어 음식물쓰레기가 엘리베이터 안에 쏟아지게 된다. 그런데 민성이는 잘못을 서인이에게 떠넘기며 서인이의 든든한 지원군인 엄마가 음식물쓰레기를 치우게 된다.
그 뒤로도 민성이의 장난은 그칠 줄 모르고 등교길에 화장실이 급했던 민성이 부탁으로 잠시 엘리베이터를 잡아준 서인이는 엘리베이터로 장난을 치는 녀석이라며 같은 동에 사는 어른들한테 혼쭐이 나게 된다.
이 장면에서 우리 연자매들은 민성이가 너무 못 됐고 서인이가 속상하겠다며 민성이를 혼내줘야 한다며.. ㅎㅎ
서인이를 위해 민성이에게 따끔하게 이야기해준 엄마가 너무 좋은 서인이는 엄마가 외출한 사이 집안 청소를 하다가 엄마의 옷장에서 아이돌이 입는 멋진 옷을 보며 자기 생일 선물을 미리 준비했다고 생각하게 되고, 몰래 입어보게 되는데 옷이 조금 작은 듯 했지만 몸에 맞게 입는 거라며 빨리 선물을 받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어느날 그 옷이 없어지고 엄마에게 물어보지만 그때 눈물을 흘리며 먼가를 감추는 엄마 모습에 그냥 모른 척 넘어 간다.
하지만 엄마와 1층 아줌마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 서인이는 엄마에게 나 말고 다른 딸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서인이에게는 충격 그 자체~~ 믿었던 엄마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엄마의 비밀을 파헤치려고 한다.
엄마가 감추었던 편지를 민성이 누나에게 통역해 달라고 부탁하고... 끝내 밝혀진 엄마의 비밀은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를 후원했던 거고 그 아이를 딸이라고 한것.. 덤으로 민성이가 자기를 좋아해서 괴롭히는 것이라는 비밀도 알게 된다 ㅎㅎ
무조건 자기 편이라 생각했던 엄마를 오해했다가 엄마가 천사였음을 알게 된 이야기.. 너무 감동적이네요~
그리고 장난꾸러기 민성이와 서인이가 사이좋게 잘 지내면 좋겠다는 바램도요.. ㅎㅎ
매년 사랑의 저금통을 채워 예쁜 그린 편지를 써서 보내는 우리 예쁜 딸들에게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착한 천사라며 칭찬을 해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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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비밀편지>를 추천하며,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서평은 주관적인 느낌 그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