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쓰는 것을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일기는 더욱 쓰기 힘들어 하는 아이 엄마입니다. 초등1학년때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일기쓰기를 너~무 힘들어 한다 하니 선생님은 일기가 아이들에게 어려운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이시더라구요. 아무거나 생각나는대로 쓰면 될 것같은 제 생각과는 다르게 말이죠.. 그리고 일기쓸 때마다 항상 물어봅니다..뭐써? 하구요..;;;그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책에 담겨 잇어요. 다른 친구들이 쓴 일기.. 특히 할머니집 재래식 화장실에 갔던 일등등이 아이는 재미나게 읽혀졌나봅니다. 친구들이 쓴 일기를 보며서 이렇게 쓰는 것이라는 걸 알려줌으로서 좀더 가깝게 일기쓰기에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