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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출간 20주년 200쇄 기념) - 그래서, 뭐가 문제란 말인가?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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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며 살고 있는가.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으니 이제 자기 전에 누워서 핸드폰이나 좀 볼까, 하며 나에게 보상을 준다.그 시간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모습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이 정도쯤은 하나님도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하며 그냥 넘겼다.하지만, 책에서는 말한다.

거듭난 새 성품은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옛 성품은 자기를 사랑하며 게으르게 살려고 합니다.생각은 말씀을 깨달으려 하지 않고, 정서는 세상 사랑에 기울고, 의지는 육욕에 저항하지 않습니다. 자기 욕망을 따라서 살고자 합니다. (p.28)’

 

얼마나 뜨끔하던지. 그런데 뜨끔한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다.

자기 일에서의 부주의함도 게으름이라 말한다. 어떤 일을 완성도 있게 해내기 위해 방법을 찾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또한 일에 대한 싫증 또한 죄에서 오는 게으름의 결과라고 한다. 이렇게 새롭게 늘 충전되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통, 일을 미루거나 잠을 많이 자는 행동이 게으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에서는 그동안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행동과 습관을 예로 들며 게으름이라 지적한다. 그런 부분을 읽으며 나의 무심코 했던 행동과 습관들이 게으름에서 비롯된 것을 알고 많이 놀랐고 반성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그런 행동들을 지적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극복 방법들을 제시한다. 제시된 방법을 토대로 나도 몇 가지 실천 방안들을 세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 계획들을 꼭 지켜보고자 다짐했다.

매번 좋은 책을 읽으면, 여러 계획을 세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계획을 이어나갈 동기를 주는 부분이 있었다. 게으름이 찾아올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하라고 하는데, 며칠 동안 이 책을 읽으면서, 게으름이 들어오려 할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죄는 없으셨지만, 우리 육신의 모든 연약함을 지니신 분이셨습니다. 따라서 그분에게도 쉬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편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기도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사셨습니다. 몸 바치시고 피 흘리시기까지 희생하며 사셨습니다. 게으름과 타협하고 싶을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p.85)’

 

게으름이 어떤 모습을 가졌는지 내 삶에 적용해보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부터도 그렇고, 우리의 대부분이 세상과 타협하며 영적으로 게으르게 사는 사람일 것이다. 내 삶 속의 게으름을 깨닫고 다시 하나님 앞에서 열심을 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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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 - 우리 집 가정예배를 세우기 위한 모든 것
임경근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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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를 달라고 하면 열을 주시는 분이었다. 그리고 그 열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라 늘 놀라고 벅차올랐다.

  결혼한지 7년차, 아이도 6살이다. 늘 가정예배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리고 몇 번 시도도 해봤지만) 실천이 어려웠다. 뭔가 엄숙하고, 뭔가 어렵고, 뭔가 내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해야 가정예배를 시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서평단 모집 소식을 들었고 거기에 정말 우연처럼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라는 책이 있었다. 신청했고 당첨됐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 예배를 원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감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


part1. 우리 집 가정예배 기초 놓기

  이 부분에서는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렇게 중요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정 예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상은 살기 좋아졌지만, 또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악해졌다. 매일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이런 세상에서 내 자녀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불안하다. 그렇다고 내가 늘 자녀를 따라다니며 모두 간섭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한 세속적인 성공을 위한 교육을 하느라 자녀들을 쥐잡듯이 잡고 다른 집 자녀들과 비교하며 가정과 아이의 마음을 망치고 있는 건 아닌가. 세속적 교육에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느라 신앙교육은 뒷전인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는 것과 하나님께 내 자녀를 맡기는 것, 그것 두 가지 뿐인 것 같다.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연습하는 연습장 역할을 한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이끄는 하나님의 손과 같다. 부모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와 언약을 자녀들에게 전달해준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그분이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주기 원하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이야기해주어야 할 큰 책임이 있다." (p.35~36)

  자녀에게 가장 좋은 신앙교육은, 가정예배이다.


part 2. 우리 집 가정예배 세우기

   이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가정예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정 예배의 횟수, 시간, 성경 고르기 등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접하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가정예배가 의외로 쉽고 편안하게 다가왔다. 그동안 가정예배를 너무 엄숙하고 무겁게 생각해서 실천이 어려웠던 것 같았다. 가정예배에 대한 행복한 부담이 마음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신랑을 감동시키셨다. 신랑은 매일 모여서 잠깐이라도 기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나는 그럼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자고 말했다. 이제 우리 가정은 이 책에서 일러준대로 하나씩 하나씩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정예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가정 예배가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시도조차 힘들어했던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가볍고 즐거운 마음을 갖길 기도한다. 늘, 하나를 주시면 열을 주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이 작은 실천으로 많은 열매를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연습하는 연습장 역할을 한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이끄는 하나님의 손과 같다. 부모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와 언약을 자녀들에게 전달해준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그분이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주기 원하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이야기해주어야 할 큰 책임이 있다." (p.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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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 하나님의 구원 - 화종부 목사의
화종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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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에 누가복음 7장 40절에서 50절의 말씀이 나오는데, 시몬과 향유 옥합을 부은 여자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이다. 빚진 자가 있는데,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둘 다 빚을 탕감해주었는데 누가 더 그를 사랑하겠느냐고 물으시고, 시몬은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라고 답한다. 예수님은 판단이 옳다고 하시며 많은 죄가 사하여지면 사랑함이 많고, 사함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한다고 하신다. 이 프롤로그를 읽고 되내이며 하나님에 대한 나의 마음에 죄송해서 한참을 울었다. 하나님께 사함받은 것은 많은데, 하나님의 사랑하는 내 마음은 적어서였다. 책을 읽으며 이런 나의 죄에 대해 더 낱낱히 알게 되어 한없이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살 때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선물같은 삶을 보며 꿈이 생기고 감사함이 넘쳐흘렀다. 


  이 책은 나의 죄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준다. 죄가 들어오는 길, 죄의 결과, 죄가 낳은 또 다른 죄들까지 자세하게 말해준다. 꽤 많은 부분을 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때문에 그 부분을 읽으며 나의 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part 1. 죄는 어떻게 들어와 작동하는가?]에서는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만 내 뜻대로 생각하게 되거나, 조금만 못들은 척 하거나, 조금만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오직 말씀 안에 머물고, 말씀을 빼거나 더하지도 않고, 아무리 힘들어도 말씀에 따라 온힘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삶 전부를 말씀에 걸고 가보기를 당부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때문에 상한 마음을 가리려고 자꾸만 세상의 것(문명, 문화)과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관심을 돌리지만 그 어떤 것도 죄로인한 두려움을 해결해줄 수 없다고 한다. 오직 하나님께로 가는 것, 하나님과의 만남만이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기억하십시오. 사람은 하나님 없이 절대로 행복할 수 없도록 지어졌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삶이 삶다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지하고 하나님에게 순종하며 그분이 베푸시는 복과 은혜를 누리지 않고는 세상 그 무엇을 성취하고 소유한다 해도 진정한 만족을 느낄 수 없습니다. p. 81"


[part 2. 하나님을 만난 인생]에서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에서 난 정말로 자격없는 나인데도 성령으로 인해 내가 새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성령이 주시는 성품에 대한 갈망이 제일 컸던 것 같다. 성령이 임하면 나도 예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다니 참 도전이 되었다. 


[part 3. 나에게서 돌이켜 하나님을 향하는 삶]에서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교만에 대한 부분이다. 여기서는 교만의 위험성과 교만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이 나온다.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나의 자아를 막을 길이 없는데, 이 또한 하나님께 의지하며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열심히 실행하면 나도 언젠가는 지금보다 나아져 있으리라 소망한다. 


  이 책은 나의 죄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죄많은 나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구원의 방법을 미리 예비하셨음과 그 이후에 맺힐 열매에 대해 말해준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 죄송한 마음이 생기는 책이다. 하지만 죄송한만큼 더 일어설 수 있으리라. 향유 옥합을 부은 그 여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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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도는 이제 인대인이다 - 인대인, 인생 대 인생의 만남
김민정 외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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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의 의미를 알았던 순간, 나에게, 또 이 '세상'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걸 알았다. 

  사실 일을 하면서 내가 크리스천임을 일부러 드러내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내가 성경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거나, 밥 먹기 전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아, 저 사람 크리스천이구나'라고 생각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굳이 내가 크리스천임을 알려야겠다는 생각도, 나아가 예수님을 전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살았다.

  올해 들어서야 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 그리고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려면 일단 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게 이 책은 그 길을 제시해준다. 

  인대인의 첫번째 '인'은 나다. 복음 안에 있는 사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람,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두번째 '인'인 복음 밖의 사람과 소통('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책을 읽으며 먼저 놀라웠던 점은 내가 먼저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교회가 된다니! 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인가. 나는 내가 크리스천이니 예수님 이름에 먹칠이나 하지말고 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하나님은 그 정도가지곤 안된다고 하신다. 내가 온전한 교회가 되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고후6:16)'

  내가 한 명의 온전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맛본 예수님, 내가 맛본 복음이 중요하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My story)다.

  '복음 역시 전해지는 것인데, 내가 맛보지 못한 복음이라면 그 복음은 힘이 없을 것이다. 들어 아는 복음만이 아니라 맛보아 하는 복음이 필요하다. 내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하나님이 내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내가 기쁠 때 혹은 고난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는지를 찾고 기억해야 한다. p.53'

  그리고 그분의 이야기(His story)다. 그분의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사랑으로 거저 주신 복음, 즉 기쁜 소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서 이 부분을 읽으며 참, 가만히 있었던 적이 많았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서. 그 동안 얼마나 자만하며 살았나, 후회되고 죄송해서.

  '우리는 늘 빈손이다.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우리에게는 아무 공로가 없다. 얻은 구원에 대해 기여한 바가 전혀 없다. 우리는 그저 빈손으로 은혜를 받아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의 이야기를 복음, 곧 기쁜 소식이라고 한다. 그 기쁨은 내 믿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빈손에 주어진 선물 곧 엄청난 은예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은 항상 은혜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 p.126'

  내가 만난 진짜 하나님과,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가지고 우리는 세상에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이야기를(Our story)를 만들어가야 한다. 여기서부터 정말 우리가 세상에 나가 해야할 일들이다. 

  이 책은 내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하는지, 세상 사람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하는지,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말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게 해 준 책이다. 오래 신앙 생활을 하면 자만해 질때도 있고, 내가 사는 목적을 잊어버리게 되는 때도 있다. 그런 때에 이 책을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내 삶에 굳어진 땅이 한 번 갈아엎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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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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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전화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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