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 - 우리 집 가정예배를 세우기 위한 모든 것
임경근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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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를 달라고 하면 열을 주시는 분이었다. 그리고 그 열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라 늘 놀라고 벅차올랐다.

  결혼한지 7년차, 아이도 6살이다. 늘 가정예배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리고 몇 번 시도도 해봤지만) 실천이 어려웠다. 뭔가 엄숙하고, 뭔가 어렵고, 뭔가 내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해야 가정예배를 시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서평단 모집 소식을 들었고 거기에 정말 우연처럼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라는 책이 있었다. 신청했고 당첨됐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 예배를 원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감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


part1. 우리 집 가정예배 기초 놓기

  이 부분에서는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렇게 중요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정 예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상은 살기 좋아졌지만, 또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악해졌다. 매일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이런 세상에서 내 자녀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불안하다. 그렇다고 내가 늘 자녀를 따라다니며 모두 간섭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한 세속적인 성공을 위한 교육을 하느라 자녀들을 쥐잡듯이 잡고 다른 집 자녀들과 비교하며 가정과 아이의 마음을 망치고 있는 건 아닌가. 세속적 교육에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느라 신앙교육은 뒷전인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는 것과 하나님께 내 자녀를 맡기는 것, 그것 두 가지 뿐인 것 같다.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연습하는 연습장 역할을 한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이끄는 하나님의 손과 같다. 부모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와 언약을 자녀들에게 전달해준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그분이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주기 원하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이야기해주어야 할 큰 책임이 있다." (p.35~36)

  자녀에게 가장 좋은 신앙교육은, 가정예배이다.


part 2. 우리 집 가정예배 세우기

   이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가정예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정 예배의 횟수, 시간, 성경 고르기 등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접하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가정예배가 의외로 쉽고 편안하게 다가왔다. 그동안 가정예배를 너무 엄숙하고 무겁게 생각해서 실천이 어려웠던 것 같았다. 가정예배에 대한 행복한 부담이 마음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신랑을 감동시키셨다. 신랑은 매일 모여서 잠깐이라도 기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나는 그럼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자고 말했다. 이제 우리 가정은 이 책에서 일러준대로 하나씩 하나씩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정예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가정 예배가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시도조차 힘들어했던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가볍고 즐거운 마음을 갖길 기도한다. 늘, 하나를 주시면 열을 주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이 작은 실천으로 많은 열매를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연습하는 연습장 역할을 한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이끄는 하나님의 손과 같다. 부모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와 언약을 자녀들에게 전달해준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그분이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주기 원하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이야기해주어야 할 큰 책임이 있다." (p.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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