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 - 개정판
크누트 함순 지음, 우종길 옮김 / 창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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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시오, 가져요! 그냥 드리는 거요. 별것 아닙니다. 하찮은 거지요. 내가 이 땅 위에 가 지 고 있는 거 의 전 부 입 니 다 만.˝

나는 내 자신의 말에 깊이 동요되었다. 그 말은 석양의 어슴푸레한 빛 속에서 그렇게나 허탈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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