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의 숲에서 온 자수 - ten to sen
오카 리에코 지음, 강수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자수에 입문하신 분들이라면
요즘 자수관련 서적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반갑고 설레실 거예요.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책만 봐도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한다죠 ㅎㅎ
항상 집에서 도서를 펼치곤 했는데

하늘 높고 파아란 이 가을날

캠핑가는 길에 살며시 데리고 나가봤어요.

정갈함이 느껴지는 표지
이 도서는 홋카이도의 자연에서 태어난 모양과 무늬를
아름다운 자수로 엮었다고 해요.

총 36가지 작품이 들어있구요.
실믈크기의 도안도 수록 되어있어요.

 

지은이 오카 리에코님은 홋카이도 삿포로시 출신 자수작가이고,
2008년부터 고향의 풍경과 동식물을 소재로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신분이라
비 전공자인 제가 보기에도 수록되어 있는 여러 작품들이
편안하고 내츄럴해 보이는 듯 합니다.

 

 

 

 

 

이 책에는 총 36가지의 작품이 실려있는데요.
두번째 작품인 핀쿠션을 보면서 감탄을 했어요.
색 조합이 정말 남다르다는 것을요 ㅎㅎㅎ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색조합에서 미소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책중간 작은 칼럼이 들어있어요....모티프이야기 입니다.
작가가 디자인 할때 영감을 어떻게 받고 도안으로 옮기는지....작은 철학이라고나 할까요?

 

 

책 뒤쪽으로는요

자수의 도구와 재료들이 설명되어져 있구요.
실의 굵기별 비교도 되어 있습니다.

초보들도 시작하기 쉽도록 실다루는 법들이 일러스트로 설명되어 있어요.
또한 도안 옮기는 법과 마무리 하는 법들 포함해서요.

책뒤로 실물도안들이 설명과 함께 빼곡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선선해서 바느질하기 딱 좋은 이계절
마음에 남는 자수책한권 쵸이스하셔서
볕좋은 창가에서 내내 수만 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느질 하기 좋은 이계절 예쁘게 수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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