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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 내가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가
최효찬.이미미 지음 / 와이즈베리 / 2014년 2월
평점 :
나는 현재 32개월인 딸을 키우고 있다.
입시하면.. 아직은 나에겐 먼 이야기 같다.
그러다 부모의 자격이라는 소위 요즘 핫한 책을 읽게 되었다.
남편이나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과는 참 많이 달라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주변에 수험생이 없어서... 요즘 이렇게 교육현장이 힘들고 어려운지 잘 몰랐었다는..
현재의 나는 우리 딸이 아직 어리기에...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장난감 가지고 놀고~ 밖에 함께 나가서 산책하거나 돌아다니고
체육과 미술 관련 문센 수업이나 듣고 집에서 책이나 읽어주는 정도~
그런데... 책에서 소개된 학생들의 예를 읽고 나니 심난하고...
난 우리 딸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운동을 좋아해서 체대를 보내야 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가...아... 체대 보내는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체대도 공부를 잘해야 갈수 있고..게다가 특기를 배워야 해서 사교육비가 어마무씨하게 들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야 가능하다는...^^;;;;
아이에게 올인하다 배신당한 엄마들의 이야기도 너무 무섭고..
그냥..지금처럼..
큰 욕심 부리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외치며~
놀수 있을때까지 신나게 놀게 해야 겠다.
그리고..옆에서 꿈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이 격려해 주는 엄마로 남아야 겠다.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이라는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법륜스님이
사랑을 단계별로 크게 세가지로 나누셔 설명하신걸 소개했는데 딱 마음에 와 닿았다.
그 첫째는 정성을 기울여서 보살펴주는 사랑이라고 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정성을 들여서
헌신적으로 보살펴주는게 사랑이고 둘째, 사춘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간섭하고 싶은 마음,
즉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면서 지켜봐주는 사랑이고, 셋째로 서연ㄴ이 되면 부모가
자기 마음을 억제해서 자식이 제 갈 길을 가도록 일절 관여하지 않는 냉정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직은 정성을 들여서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어야 하는 시기이고..
이제 크면서 간섭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고 격려하고 지켜봐주는부모가 되도록~
나 스스로를 잘 다잡아야 겠다.
아이들은 믿어주면 잘 자란다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