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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 ㅣ 베틀북 그림책 112
오스카 와일드 글, 리트바 부틸라 그림, 민유리 옮김 / 베틀북 / 2014년 1월
평점 :

거인의 정원
글 - 오스카 와일드
그림 - 리트바 부틸라
펴낸곳 - 베틀.북
이번에 베틀.북에서 오스카 와일드의 거인의 정원이 리트바 부틸라의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새롭게 출간되었다.
난 사실 우리 딸 덕분에 이 책을 알기 전까진~
오스카 와일드는 들어 봤지만... 그의 작품 거인의 정원은 못 읽어 봤었다.
아주 유명한 작품인거 같은데...
(체리야 엄마 나름 문학소녀 였던거 맞니?^^ 자칭이라서 그런가 보다~ㅠ.ㅠ)
사실 오스카 와일드도... 이름만 들어 본건지.. 잘 모른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오스카 와일드에 대해서 알아보니...
19세기 후반의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 극작가, 동화작가 란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원어명 - Oscar Wilde
•출생-사망 - 1854.10.16 ~ 1900.11.30
•국적 - 아일랜드
•활동분야 - 문학
•출생지 - 아일랜드 더블린
•주요저서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The Picture of Dorian Gray》
1854년 10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더블린대학교 교수를 지낸 유명한 안과의사이자 고고학자였고, 어머니는 시인으로 유명했다.
포토라로열스쿨을 졸업했으며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를 거쳐 옥스퍼드대학에서 배우고, 재학 중
이탈리아의 마을 라벤나 여행하며 지은 시로 뉴디기트라고 하는 신인상을 받았다.
또 그 무렵부터 이미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어로 하는 탐미주의를 주창하였고 그 지도자가 되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고 1880년에 결혼하였다.
1882년 1월 미국 뉴욕으로 그해 12월까지 머물먼서 영국 문예부흥과 신이교주의(新異敎主義)의 선양을 위한 강연을
각 지방에서 행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프랑스 파리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어켰다.
2년 후에도 다시 미국을 방문, 자작극 《베라, 또는 허무주의자》의 상연을 감독하려 하였으나 실패로 끝났다.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 The Happy Prince and Other Tales》를 출판, 다음 해 유일한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The Picture of Dorian Gray》의 대부분을 잡지에 발표하고, 1891년 이를 증보해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는데,
그 내용은 미모의 청년 도리언이 쾌락주의의 나날을 보내다 악덕의 한계점에 이르러 마침내는 파멸한다는 이야기이다.
그 밖에 제2의 동화집 《석류나무집》, 중편소설집 《아서 새빌경(卿)의 범죄》와 예술론집 《의향 Intentions》 등이 간행되었다.
한편 《윈더미어경(卿) 부인의 부채 Lady Windermere’s Fan》(1892) 《보잘것없는 여인 A Woman of No Importance》(1893)
《이상(理想)의 남편 An Ideal Husband》(1895) 및 《진지함의 중요성 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1895) 등 일련의 세태를 배경으로
한 희극을 차례로 발표 ·상연하고, W.콩그리프풍의 희극을 재흥 ·발전시켜 절찬을 받았다.
1892년 괴기한 미와 환상의 시극 《살로메》가 프랑스어로 쓰여졌고, 1894년 영역(英譯)되어 런던에서 출판되었다.
다음해 미성년자와 동성연애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 결과 유죄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참회록 《옥중기(獄中記) De Profundis》(1897)는 그 소산이다. 1897년 1월 19일 출옥하여 대부분 파리에서
몇몇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빈궁하게 살다가 죽었다.
그가 태어나던 해부터 1976년까지 그의 가족이 거주했던 집이 더블린 메리온광장에 기념물로 남아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오스카 와일드 (두산백과, 두산백과)
그리고 이번 책에서 특히,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그림을 그린 리트바 부틸라는 화가이자 동화 그림작가이다.
핀란드에서 태어난고 자라 현재는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헬싱키의 예술디자인 학교와 시드니의 줄리언 애슈턴 예술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왔다.
리트바 부틸라는 학생 시절에 영미권 작품으로서는 처음 읽은 <거인의 정원에 특별한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일년 넘게 공을 들인 끝에 다양한 장면과 요소를 더하고 살려 이 동화의 그림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녀의 홈페이지는 www.ritvavoutila.com 이다.
거인의 정원 작가 유명하고 화가의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짧게 나마 이렇게 알아 보고 간다.
나중에 딸래미가 궁금해 하면 잘난척?하면서 알려줘야지~ㅎㅎㅎ

난 이 거인의 정원의 그림이 환상적이고 몽환적이라서 너무 좋다.
아이도 매일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들만 보다가~
이런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그림을 보니 몬가 새로운 자극이 되는거 같다.

우리 체리는 아직 이정도의 글밥은 소화를 못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내가 짧게 줄여서 이야기해주는 내용만 듣고도~
아마 기억속에 남았다가...
좀 더 커서~
혼자 글을 읽을 수 있을 시기에 스스로 읽어보면
기억은 못하겠지만...
더 어릴적 엄마와의 추억이 녹아나면서 더 이 작품에 심취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소망한다고 해야할까?^^)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사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주는 이책은... 어찌보면 너무 각박한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쯤은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 일지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인 나부터 욕심을 버리고 나누는 삶의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거인의 정원은...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자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