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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 실천편 - 통합교과 과정에 대비하는 창의적 글쓰기
홍수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6월
평점 :
요즘... 비도 계속 와서 좀 우울하고...
해서... 책을 영~ 안보게 되더라는...
아가씨 였을때는.. 비오는 날을 사랑하고..
또...역사 소설 읽기를 좋아했었는데..ㅎㅎ
요즘은 주로.. 육아서를 많이 본다.
오늘은.. 모처럼 날이 좋았다.
딸래미 낮잠잘때 빨래 돌리고나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실천편을 읽었다.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는 읽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도
한번 읽어 봐야 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실천편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아차 싶었던 점은..
내가 우리 딸에게 그냥 책을 많이 읽어주면 좋다니까 하고...
그냥 책을 줄줄 읽어주기만 한다는 점이다!
아이에게 생각을 할수 있는 질문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용 확인식의 질문을 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무조건 책만 많이 읽힌다고 좋은것이 아니라.
아이가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는것이 중요한데...
나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그리고 그냥 줄줄 읽어만 주는것이 편하기에...
그냥 줄줄 읽어만 줬던거 같다.
아직 아이가 어릴때...그러면 안된다는걸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앞으론 한권을 읽더라도..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그리고 우리 딸은 아직 23개월로 (곧 24개월이 된다...)
아직은그냥 재미로 책을 읽혀주고 있는 수준인데...
책읽기가 학습을위한 도구로 전락해서 아이에게 즐거움을
빼앗으면 안되겠다라는 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렇지...
좀 더 크면...
애잡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퍼뜩...^^;;;;;;
그리고 이런 생각하는 책읽기가 자신만의 글을 쓸줄 아는
아이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아이와 재미있게 책을 읽고~
아이가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해줘야 겠다.
아이가 아직 어릴때...
이런 글을 읽게 되어서 다행인거 같다.
아니였음..
좀있다... 한글 가르켜 준다고 애잡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