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 - 코끼리를 구해 줘!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서지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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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1

딸이 택배로 책 받자마자 붙잡고 앉아서 단 번에 읽어 내린 동화책!

딸에게 잘 구해 왔다고 칭찬받은 동화책.

딸이 2권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동화책 되겠다.




다음 권이 나오는 것을 어찌 알고 기다리고 있나 했더니...

책 맨 뒤에 2권 호랑이를 사랑한 사자와 3권 돌고래와 춤을!이 출간 예정이라고 나와 있더라는...




2권과 3권도 빨리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권 코끼리를 구해줘!로 돌아와서,

나는 이 동화책의 표지만 보고는...

이 동화책이 일본 작가 작품인 줄 알았다.

그림이 딱 일본 순정만화 스타일이어서...

그러나 타냐 슈테브너라는 독일 작가의 작품이었고,

동물과 말하는 릴리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작가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게다가 독일 어린이책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되겠다.

나는 역시 표지만 보고...

이것은 그냥 만화 비스름한 것으로 그저 얕은 흥미를 위한 가벼운 책일 것이라고 오해했었는데...

문학상을 인정받은 작품이었다.

(표지만 보고 속단하지 말자!)

그리고 영화도 있다는데...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검색이 안된다.

독일에서만... 개봉을 한 것일까?^^;;;;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릴리라는 소녀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이 소녀는 내가 어릴 적 가지고 싶었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동물과 말을 하고 식물을 자라게 하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도 어릴 적 남들과는 다른 어떤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싶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온갖 상상들로 많은 시간들을 보냈었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던 시절에는...

지금 아이들처럼 많이 배우고 많은 학습을 하던 시절이 아니었던지라...

학교 다녀와서 숙제하고 나면 많이 놀고... 많이 상상할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 아이들은 초4 만 되어도 배워야 할 것들이 많고 해야 할 공부가 많아서 멍하니 앉아서 이런저런 상상들을 할 시간 자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

사실, 상상의 나래를 펼 시간이 있어야 이런 문학 작품을 쓰는 작가도 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과학자도 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도 만들어 내고할 텐데 말이다.

뭐, 멀리 볼 것 없이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딸도... 엄마(나)가 짜준 주간계획표를 실천하느라 하루가 바쁘다. ^^;;;; 학업으로 하루가 바쁘다 보니 자연스레 책과 멀어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 시간도 없고...

다 알면서도 그냥 두지 못하고 있는 나..)

우리 역시도 딸도 이런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릴리가 초4 여학생이라서...

현재 초4인 자신과 같은 나이라서 릴리에 더욱 공감해서 책이 더 재미났던 거 같다.

그나저나 그놈의 괴롭힘과 왕따는 진짜 어느 나라 어느 곳에나 있는 것인지...

우리의 주인공 릴리도 왕따를 당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주인공 릴리가 그냥 왕따만 당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안되겠지 않은가?

릴리가 자신이 가진 신비한 능력으로 어떻게 동물들을 도와주고 또 아이들과 친구가 되는지 알아보자!^^





아 그리고 딱 일본 순정 만화 그림체라고 생각했던 삽화는...

코마가타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다.

일본 작가의 그림이라 당연히 일본 그림스러웠던 거다.

사실, 삽화가 일본 순정 만화 스타일이라서 우리 딸이 더 열광했을 했던 거 같다.

딱 초3~4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사랑스러운 그림체다.

그리고 예사야 같은 오빠와 친분을 쌓아가는 상상도 해봄 직하다.

(나라면 100번은 했을 듯...)

친구들과의 인간관계라 조금 힘든 친구들도 읽어 보며 위로받았으면 좋겠고...

(사실 사람 안에는 다 개인의 특별한 능력이 있거든~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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