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 세젤잼 과학동화 4
박병철 지음, 한태희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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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집콕 중인 요즘...

10살 딸과 집에서 하루 종일 책이나 많이 읽자!하고 있다.

오늘은 세젤젬 과학동화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을 읽고 주인공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독후 활동을 해봤다.

세젤젬 과학동화는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과학동화라고 소개되어 있던데...읽어보니 어려운 과학 지식을 정말 쉽게 알려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책이었다.

저자인 박병철 작가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30년 동안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친 과학 박사님이다.

박사님이 쓴 책이라서 왠지 더 정확한 과학 지식을 알려 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

 

 

일단 아이가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을 재미있다면서 연달아 2번을 읽더라는...

재미있게 읽고 주인공 생쥐 매스와 뉴턴에 대해서 그림도 그리고 매스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고 뉴턴의 발견한 법칙들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았다.

 

이 책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생쥐 매스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로...

먹고사는 문제 말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멋진 생쥐다.

매스를 보고... 나도 너무 먹고사는 문제에만 매달려 살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고...

함께 이 책을 읽은 아이도... 먹고사는 문제에만 매달려 사는 그런 삶을 살지 않길 바란다.

매스를 본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매스가 쥐덫을 변형해서 돌 투석기를 만든 것이 인상 깊었고 매스는 창의력이 넘치는 거 같다고 한다.

 

 

게다가 매스는 생쥐들을 단합하여 행동하게 만드는 리더십도 가지고 있다.

매스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뉴턴의 연구 모습과 연구를 통해 먹고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을 시작하고 위기에서 자신의 가진 지식으로 생쥐들과 뉴턴을 구해 낸다.

한편의 성장기와 모험기를 두루 가진 흥미진진한 내용에다가

여러 가지 과학지식들을 중간중간 잘 집어넣어 놨다.

 

 

10살인 아이는 이 과학 지식 부분은 어려워서 5번씩은 반복해서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질량이 아주 큰 공이 날아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나에게 알려 주며 재미있어 했다.

 

 

또, 유명한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을 생각 생각하는 장면도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데...

이 그림으로 아이가 아마 뉴턴의 사과와 중력은 잃어버리지 않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부분은 책을 읽다가 들고 와서 나에게 A가 B까지 가려면 어떤 길이 더 빠르겠냐고 물어도 보더라는...

2라고 했더니 엄마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책 내용을 막 설명해 줬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나에게 무언가 막 읽어주고 설명해 주려 하는 책 환영이다!^^

 

 

이 생쥐와 괴물쥐들 간의 전투신에는 매스가 응용한 많은 과학지식들이 전쟁도구로 나타내어져 있다.

이 그림 보고 뒤에 과학 지식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을 읽은 딸은 뒷표지를 보더니 이 책의 저자인 박병철 작가의 다른 작품 별이된 라이카도 읽어 보고 싶다고 한다.

요즘 도서관들이 다 쉬니까 구매를 하든지 해서 읽게 해줘야겠다.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 초등학교 중학년 정도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과학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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