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선미 영어 기초편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살림만 하고 산지 어언~ 10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원래도 영어를 잘하진 못했지만... 이제는 그나마도 생각나는게 별로 없다.
그와중에 올해로 10살된 우리 딸이 영어 학원은 절대 다니지 않겠다고해서...
엄마표로 집에서 영어를 하고 있다. (잘되고 있는지 확신은 없다.)
그래서 나도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짐만 또 몇년째하고 있던 차에 이번에 타보름의 이선미 영어 기초편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명사와 동사부터 시작해서 감정 표현하기까지~
영어의 기초가 되는 온갖 것들을 알려준다.
Day52강으로 되어 있고, 나는 절대 52일 안에는 다 공부 못 할 거 같지만 일단 나는 6개월 안에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래서 일단 시작을 했다!
(장하다!^^)

매일 필수 단어 25개씩 공부하고 이론을 공부하는 건데...
일단, DAY 1의 단어들은 내가 다 아는 거라...
우리 딸을 불러서 단어 한번 아나 모르나 읽혀 보고...
(아 이 녀석도 25개 모두 알고 있네... )
요즘 우리 딸 교육부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800하고 있는데...
저 교재랑 이선미 영어 기초편이 같은 출판사 교재로 단어 구성이 비슷하다.
(물론, 기초 영어단어가 다 거기서 거기 겠지만...)

명사와 동사가 무엇인지 함께 읽어 본 후에...
EXERCISE 풀게 했더니 다 맞춘다.
아이가 단어를 알파벳으로 쓰지는 못하지만 단어를 보고 읽고 뜻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는 듯...
그리고 10살도 이론 읽고 손쉽게 명사와 동사를 구분 할 수 있더라는...

재미있다고 엄마랑 함께 공부하겠다고 한다.


EXERCISE는 빈칸 넣기도 있고 영작도 있고 다양하던데...
나도 공부하면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데까지 같이 해보고자 한다.
왕초보용이라 단어가 어렵지 않아서 둘이 꾸준히 하면 함께 왕초보에서 벗어 날거 같다.
영어학원 다니지 않는 10세라 이번 기회에 어차피 엄마 영어 공부를 곁에서 같이 하는 형식을 빌려 부담이 없으니...
겸사 겸사 문법도 공부면 좋을거 같다.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