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완동물은 괴수 아르볼 바로나무
아와타 노부코 지음, 타다 하루요시 그림, 문지연 옮김 / 아르볼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일단 표지 그림이 압도적이다.

표지 그림 자체가 아이에게 이 그림책을 읽고 싶다는 흥미를 충분히 유발하고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담고 있다.

우리 딸이 내 애완동물은 괴수를 읽고 나더니...

그림이 귀엽고 재미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아마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게 느끼리라...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에서 그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거 같다.

백마디 글 보다 하나의 그림이 아이들이 마음에 파고들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으니까!^^

 

 

내 애완동물은 괴수는...

저 애완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린 아이들은 자기 애완동물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딸도 학교 다녀와서...

누구는 강아지를 키운다. 누구는 강아지 고양이가 다 있다.

나도 강아지가 키우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한다.

 

 

아이들끼리 대화를 하다 보면...

필히, 우리 집에는 금송아지도 있어 식의 이야기가 왕왕 나오는데...

우리 주인공 하루도 역시 그렇네...

(하루야 너 나중에 커서 데미안이라는 소설을 읽어 보렴...

거기 친구들에게 쎄 보이고 멋있어 보이려다가 당하는 고초를 참 리얼하게 서술해 놨더라...

그런데 다행히 하루 네 친구들은 참 심성이 고운 아이들이구나~^^)

 

 

괴수라는데도 용기를 내어 나름의 완전 무장을 하고 하루의 괴수 애완동물을 만나러 가는 친구들이 용기도 대단한걸~^^

 

 

진짜 하루네 애완동물의 정체는 무엇이였을까?^^

알고나면 배를 잡고 웃게 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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